[성능력] 7삿 8; 4-35 숙곳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2Loading the player...
7삿 8; 4-35 숙곳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2_4
2018. 3. 7.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 연구 [삿]8: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삿]8: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삿]8: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삿]8:7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삿]8:8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삿]8: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본문에는 기드온이 만났던 숙곳 사람들이 나옵니다. 기드온은 숙곳사람들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오히려 저돌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서 복수를 맹세하고 있습니다. 앞선 에브라임 사람들과 숙곳 사람들을 비교해 볼 때 숙곳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애초에 전혀 돕지 않으려고 했던 자들입니다. 처음 에브라임은 왜 우리가 너희를 돕지 못하게 했느냐고 화를 내었던 것이었지만 숙곳사람들은 너희를 도와줄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더군다나 숙곳 사람들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다시 말해서 그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할 때 거부했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철저히 기드온을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에브라임과 숙곳에 대한 기드온의 반응이 전혀 틀렸던 것입니다.
우리는 숙곳 사람들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복음에 원수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일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더욱 연합하고 힘을 모아서 하나님의 일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그러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가 될 때에 결코 우리의 상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숙곳사람들은 왜 기드온을 돕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현재 세바와 살문나를 잡지 못한 것만 보았습니다. “[삿]8: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그것이 그들의 재앙이 되고 기드온의 분노를 사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는 이유가 눈에 보이는 결실에 집착하기 때문이어서는 안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숙곳 사람들에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역시 자신들을 도왔던 기드온에 대해서 어리석게 대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야 했지만 다시 사람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삿]8: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삿]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분명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늘 그분의 세우신 사람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하심에 사용되었던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의 증거가 되어서 모든 사람에게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우리가 아는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의 존재는 바로 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며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도구로 쓰여졌던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과 온전히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 도구를 금방 폐기하시거나 소멸되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역사에 사용되었음으로 인해서 유익과 영광에 동참함을 얻게 하십니다. 또 그 사람을 들어서 여전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는데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을 의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부정하고 거부할 때 많은 문제가 발생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인정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만을 바라보려고 할 때 사탄의 악한 시험은 찾아옵니다. 그러한 일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을 통한 놀라운 승리를 맛보게 된 다음에 기드온이 자신의 지도자가 되어주기를 원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대치할 수도 있음을 알고 두려워 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 하는 찬양과 영광이 방해되지 않기를 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드온이 자신들에게 지도자가 되지 않겠다고 하니까 기드온이 만든 에봇을 그 기드온보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더 음란하게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당연히 섬겨야 하는 하나님을 섬기려 하지 않는 그들의 악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한 자들로 변하였습니다. “[삿]8:34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삿]8: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이러한 악함은 기드온이 죽은 뒤에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의 집을 후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존재를 잊어버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들은 기드온을 통해서 나타났던 모든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까지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되었던 것은 도구로 사용되었던 기드온의 존재를 부정해 버림과 동시에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버리게 됨으로 하나님의 사람도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이러한 악한 일들은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은 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섬기지 못할 때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도 약해지는 것을 발견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들을 극진히 섬기며 귀히 여기는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진실함과 충성스러움을 발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유일한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그분의 사람까지 그렇게 대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숙곳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게 행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며 승리의 주역이고 능력이신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섬기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보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김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무릇 그 이웃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같은 성도를 사랑함이 앞으로 성도가 될 자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함이 이웃사랑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사람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생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