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활] 40마 25; 24-30 악하고 게을렀던 종의 말로2Loading the player...
40마 25; 24-30 악하고 게을렀던 종의 말로2_5
2019. 8. 30. 금. 금요철야.
*개요: 마태복음 연구, [마]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마]25: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마]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25: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마]25: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마]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장은 천국의 제자된 자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어리석은 다섯 처녀와 슬기로운 다섯 처녀를 보았는데 이제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악하고 게을렀던 종’과 ‘착하고 충성된 종’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모든 나쁜 쪽의 반대 편에 있는 좋은 쪽도 있어서 중요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비유 속에서 이렇게 극명한 대조를 살펴보게 되는 것은 이도 저도 아닌 우리들의 마음과 태도가 분명한 기로 속에서 더욱 좋은 부분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25장은 천국에 대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태도를 요구하는 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조와 대비를 통해서 우리에게 믿음의 결단과 실천의 모습을 보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악하고 게을렀던 종’과 ‘착하고 충성된 종’사이에는 어떠한 대조적인 면이 있을까요? 그들은 왜 악하고 게으를 수 밖에 없었으며 또 착하고 충성스럽게 되었을까요?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는 어떻게 해야 악하고 게으른 종이 아니라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을까요? 그들 속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들은 삶의 방향이 자기 자신으로 향하고 있었고 착하고 충성된 종들은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악하고 게으른 종을 생각해 보면 그가 그렇게 되어진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악하고 게으르게 된 것이 아닙니다. 서서히 악해지고 서서히 게을러졌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점차 악해지고 게을러진 것입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악하고 게으르게 만들었을까요? 24, 25절입니다. “[마]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마]25: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첫 번째로 이 종에게는 주인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주인에게 하는 말 속에서 그런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주인이 자신에게는 달란트를 하나만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준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던 것입니다. 고작 한 달란트만 주면서 뭔가 이윤을 남기게 한다고 불평하는 마음을 가습니다. 그러니 주인은 ‘굳은 사람’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수전노’, ‘야박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악한 마음이 그를 더욱 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주인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작지만 분명한 분노의 마음이 그를 악하게 만들어서 받은 모든 것을 땅에 파묻어 버렸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그에게는 ‘게으름’이 있었습니다. 원금을 잃어버릴까 하는 두려움에 자신의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버렸던 것입니다. 아무런 장사도 하지 않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최소한도로 살아가면서 그냥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한 달란트는 그대로 남아 있었고 그와 함께 ‘게으름’만을 한가득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전부 그 자신의 어리석음이었습니다. 이처럼 어리석음에 자신의 재능을 감추어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괜히 시작했다가 비난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잘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지 않도록 꼭꼭 자신의 재능을 숨겨 놓습니다. 장롱 깊숙이 숨겨 놓기도 하고 책상 속에 숨겨놓기도 하고 침대 밑에 묻어두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기만 했으면 잘 했을 거야 안해서 그렇지 내 재능은 정말 뛰어나’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거나 ‘나는 왜 이렇게 재능이 없는 사람일까’ 라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더욱 우울에 빠집니다. 재능을 발휘하지 않는 이유가 정말 두려움 때문이라면 그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차 그렇게 가만히 있는 것이 좋아지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어느새 게으름이 몸 안에 자리잡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주인은 분노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종은 악하고 게을렀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행악에 대해서 하나 하나 심판하였습니다. “[마]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25: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마]25: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마]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주인에 대해서 악한 마음을 먹은 종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커다란 형벌과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무와 사명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해야 했던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했던 일을 했기 때문에 죄를 저지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을 보면서 우리는 경계를 받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감정과 안좋은 마음이 생기면 악하게 되고 게으르게 됩니다. 그 결과는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것이고 결국에는 있던 것까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정말 주인이 ‘굳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주인을 ‘두려워’했다면 자기 재능을 움직이는 사람에게라도 주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그 자신의 말 속에 ‘모순’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감정에 사로잡힐 때에 우리는 합리적인 사고를 잃게 되고 그로 인해 함부로 결정하게 되며 그 결과는 스스로의 재능을 땅속에 숨겨 넣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른뒤 그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자기 당착에 빠진 이 악하고 게으른 종은 결국에는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두려움과 분노를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고 결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분노를 버리고 다시한번 하나님의 크고 오묘하신 계획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자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 모습은 다섯 달란트 받은 자보다도 두 달란트만 받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자와는 태도가 완전히 다른 충성스러움 속에서 나타납니다. “[마]25: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인이 자신에게 주신 두 달란트’를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로 인해서 자신이 받은 것으로 더 많이 남기려고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것을 감사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 받은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큰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하게 그 감사를 나타내려고 하는 사람이 진정한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다. 우리는 자신 속에 ‘악하고 게으른 자’의 모습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모습이 있다면 온전하게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위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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