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드러나느니라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간다는 것은 마치 엘리야가 하나님의산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그곳에서 엘리야는 자신의 사명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부여받습니다.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동일한일이 우리가운데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명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보좌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쉽기만한 것은 아닙니다. 그 앞으로 나아가는데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과연 그곳에 나아간다고 해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이며, 또하나는 그곳에 나아가는데 따르는 두려움입니다. 이 의심과 두려움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담대히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자 목표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성경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그 말씀 속에서 우리는 어려움을 뚫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말씀은 바로 그러한 힘과 용기를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먼저 의심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살펴봅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뜻이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며 마음의생각과 뜻을 감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래서 어떻다는 것입니까?
말씀의 능력이 강조되고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중요한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는지를 알지 못하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능력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에 놀라운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속의 하나라도 숨기는 것이 없이 다드러내십니다. 그리고 만물은 우리를 상관하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게됩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매우 경건하고 신앙심이 좋고 다른 사람의모범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삶속에서 겪는 갈등상황과 위기상황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옹졸하며편협하고 이기적이며 자기 유익을 구하는 사람인지 알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을 버리기도 하고 직분을포기하고 하며 뒤로 물러서려고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또는 우리는 자기 자신의 믿음이 꽤 있으며 봉사나 열심면에서 별로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려움이 닥치면 당장에 하나님을 의심하고 두려움으로절망하고 한숨쉬며 괴로워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는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또는 우리가 노력한 일에 대한 댓가에 만족해 하며 그로인한 즐거움을 평생 누리려고 생각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그 악한 마음에 대해서 엄중히 말씀하십니다. "네 모든 영혼을 취하여 가면 그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들이 우리로 하여금 숨겨져있던 의심과이기심, 불안과 걱정, 그 모든 마음들을 밖으로 드러나게만듭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저질렀던 일이라고 생각했던 죄문제도 사실은 자신이 짓고 싶었던것이고 다른 사람은 그저 핑계요 이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말씀은 우리의 괴로움, 슬픔, 남모를 고통이 무엇인지 알고계심을 보여줍니다. 나다나엘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고민을 늘 무화과나무 밑에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대해서, 메시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구원하여주실까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보았노라"
이 모든 일에 대해서 이사야선지자는 분명히 하나님의 모든사정을 알고 계심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증거했습니다.
"[사]40: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사]40:28 너는 알지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사]40:29 피곤한 자에게는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러한 하나님의 전지하심이 우리의 마음을 열게 만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우리에게 회복시켜주시고 우리의 기대를 만족케 하시리라는 것을 확신케 만듭니다.
이제 우리는 두려움만을 벗으면 하나님의 보좌앞으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그 두려움이란 '내가 과연 하나님의 은혜를힘입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걱정과 근심을 아시고 돕는 분을 주셨으니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말씀합니다.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4:15 우리에게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넘어지고 실패하며 연약하고 주님을 부인했던 것을 다 알고 계시며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을 세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나타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자신을 핍박하던 사울에게도 나타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렇지만예수님은 그들에게 나타나셨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변화시켜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변함없는 수제자로, 사울은이방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만드실까요? 그 궁금함을 가지고 담대히 주님의 보좌에 나아가십시오.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그렇게 나아가는 바로 그 곳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붙들고 성경을 연구하는 중에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고 소망을 갖게 하시며 보좌앞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진정한 구원이며 진정한 성화로 나아가게 되는 과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은혜를 깨닫고 더욱 주님앞에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