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함] 44행 23; 1-11 환난속의 주님의 위로2Loading the player...
44행 23; 1-11 환난속의주님의 위로2_5
2016.2.12.금.금요철야
*개요: 사도행전연구, [행]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행]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행]23: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치라 하느냐 하니 [행]23: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행]23: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하였느니라 하더라 [행]23: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행]23: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행]23: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행]23: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행]23: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행]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이 세상에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가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언제나 첨예한 사안에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숨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다른 사람은 자기는 절대 거짓말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분명히 둘 중 한 사람은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그 거짓말은 잘 밝혀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거짓말을 어떻게 해서든지 진실로 만들고자하는 술수와 교묘한 방법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진리는 가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찾지 못해서 일어나는혼란스러움은 오늘 우리가 본 성경말씀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울이 공회앞에 섰을 때에 그가 제대로 말을 할 수 있으리라고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공회는 바울의 말을 들으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그를 정죄하려고 모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몇 마디 말을 꺼내자 사람들은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격은 매우 맹렬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이먼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그러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는 분하게 여겼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양심대로 섬겼다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 있는가 괘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곁에 있는 사람에게 그 입을 치라고 명했습니다. 이번엔바울이 대제사장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대제사장을 욕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바울이 대답합니다. "[행]23: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하였느니라 하더라" 여기서 바울과 대제사장이 싸우는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진리는 하나이지만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며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바울이 하나님의율법을 어기었으므로 죽어 마땅하다고 정죄하고 있고 바울은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므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합니다. 이 말만 가지고서는 도대체 누가 옳은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리는 하나이지만 사탄이 뿌려놓은 거짓 때문에 참된진리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전한 진리를 찾는 일도 쉽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사탄의 방해만 없었어도 가장 참된 진리가 무엇인가, 누가 거짓말을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을 텐데 거짓말 하는 자 때문에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에 대해서 바리새인 내부에서도 두 가지 의견이 충돌하고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 중 몇 명의 서기관들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9절입니다. "[행]23: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한편 사람들은 사도 바울은 율법과 하나님을 버린 죽을 죄인이라고고소하고 있었고, 다른 한편 사람들은 바울에게는 죄가 없고 그의 말은 혹시 영이나 천사가 말해준 것일지도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한번 어느 편의 말이 진실인가가 맹렬하게 겨루었습니다. 매우 흥분한 사람들 사이에서 커다란 소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그 와중에서 사도 바울이 사람들 틈에서 찢길까봐 천부장은 재빨리 그를 영문안으로 피신시켰습니다.
과연 여기서 어떻게 진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누가 정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까? 누구의 말이 진실이며,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손을 들어 주실까요? 저쪽은 대제사장이고, 백성의 관원들이고,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함께 하고 있고, 이 쪽엔 오직 사도 바울 혼자 뿐입니다. 정말 바울의 말이 옳다면하나님께서 그 즉시로 사람들의 보는 앞에서 대제사장의 입을 치시고 그의 생명을 빼앗아 가시기라도 한다면 대번에 하나님께서 바울의 편임을 사람들이알 수 있을 텐데,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직자신이 하나님의 편에 서있음을 서로 주장하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 가운데서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가나타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그날 밤에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르셨습니다. "[행]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주님의 계획은 전혀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비록 바울이 피고의 신분이고 재판을 받아야 하는 죄수의 입장에 있었지만, 그는그런 위치에서 가장 잘 복음에 대해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바울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그가 진리임이 쉽사리 밝혀졌다면 이일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것입니다. 계속해서 재판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바울이로마 황제 앞에까지 나아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혼자였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않았으며 끊임없이 혼란스러움이 있었으므로 좀더 높은 재판장에 서야 했고 급기야는 로마 황제에까지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왜 이 때쯤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지 않을까?라고 의아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을 강하게 하셔서 그 혼자서의 몸으로 놀라운 일을 이루도록도우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울은 혼자였지만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시고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의 모든 수비를 뚫고 황제 앞에까지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심이 이렇습니다. 낮고 천한 우리들을 통해서크고 높으신 주의 뜻을 이루심이 이렇습니다.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든든하게 하시고 용감하게 하셔서 혈혈단신으로혹은 외로운 싸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는 그의 모든 삶가운데풍성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위로하심은 진리가 나타나지 않는 현실의 상황 가운데 풍성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 풍성하심을 믿고 의지함으로더욱 강하여져서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이 보았던 그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며더욱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주의 일군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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