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3: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3: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3: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3: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3: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3: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에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3: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오늘 말씀에서는 베드로에 의해서 사람들에게 구원의 초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병자를 낫게 한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복음의 전파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초청이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해지고 있는 구원의 내용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17절에는 이스라엘 형제들과 관원들의 무지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3: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 줄 아노라”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메시야가 해받으시리라는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회개하고 돌이켜 예수님을 죽였던 죄를 사함받고 구원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되심과 메시야 되심이 분명하게 증거되면서
다시 한번 구약의 예언을 통한 예수님의 확실성이 확증됩니다.
“3: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3: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3: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메시야 이심은 모세가 말한 바의 성취입니다. 또한 사무엘 이후의 선지자들이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써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해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놀라운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너의 자손들로
인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으리라 함이 그리스도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서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의 초청앞에서 자신들이 예수님을 무고히
죽였음을 고백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야 죄사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죄사함도 없고 구원도 없었습니다. 오직 부인하는 그 죄로 인해 심판받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에게서 구원이란 양면적인 것이었습니다. 죄가
없으면 구원함도 없었을 텐데, 죄가 있기에 구원함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러한 회개를 말하면서 구원함을 얻으라고 한 것입니다.
26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먼저 보내셨다고 말하였습니다.
“3: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그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너희를 통해서 돌이켜 그 악함을
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부르심을 주십니다.
돌이켜 악함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이 큰 구원을 받아들인다면, 더할 나위없는 축복이
예비된 대로 우리에게 내려옵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다면
예수님을 죽인 죄, 예수님을 무시한 죄, 조롱한 죄로 인해
더할 나위없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죄사함을 통한 구원함을 얻어야 합니다.
주의 구원에의 초청이 우리에게 놀라운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아브라함이 가나안을 향해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모습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창12: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이러한 아브라함의 순종함은 그 자손들에게는 커다란 담대함이
됩니다. 그 담대함 속에서 그들은 자기 조상의 순종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자손도 역시 그와 함께 순종을 준비한 자가 됩니다.
“히7:10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아직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니라”
레위도 역시 아브라함 속에 있으면서 순종의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오늘날 이러한 복음은 우리에게 기회가 되면서 명령이 됩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은 우리에게 두려운 것입니다. 그 뜻을 따를 때만이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이러한 복음을 이 시대에 받았습니다.
힘을 다하여 사람들을 구원으로 초대하며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회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을 통해 우리 자신이 더욱 주님의 구원을 누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귀한 구원을
온전히 누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