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함] 7삿 6; 20-27 여호와 샬롬의 의미2Loading the player...
7삿 6; 20-27 여호와 샬롬의 의미2_4
2018. 1. 31. 수.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 연구 [삿]6: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삿]6: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삿]6: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삿]6: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삿]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삿]6: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삿]6: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삿]6: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기드온은 이스라엘이 다시 미디안의 손에 빠진 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았으며 그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세우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받은 기드온은 하나님의 천사에게 표징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표징을 받기 앞서 그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을 대신하여 보냄을 받은 천사는 자기가 기다리겠노라고 하고 기드온이 준비한 염소새끼와 무교전병과 국을 준비하여 올 동안 기다렸고 기드온이 다 준비하여 가지고 왔을 때 그 천사는 하나님께 그것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는 반석 위에 그 모든 것을 올려두게 하고 잡은 지팡이를 그 위로 내어밀었고 그 때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예물은 온전히 연기가 되어 하나님께 올려졌고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천사는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버린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순간 기드온은 너무나 놀랐고 자신이 지금까지 얼굴을 대면하여 이야기하던 자가 여호와 하나님의 천사였고 그런 천사를 보았다는 사실에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음성으로 그에게 이르셨습니다.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이러한 말씀과 일련의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그가 원했던 하나님의 표징을 온전히 보여주셨습니다. 기드온은 그 표징이 되는 반석 제단위에 이름을 붙였는데 그 이름이 '여호와 살롬'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보고자 하는 주된 핵심입니다.
기드온은 그 제단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여호와는 평강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이 어떻게 여호와가 평강이시다라는 뜻과 연관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기드온은 표징을 원했고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으며 하나님은 그 예물을 받으셨고 그 받으심 자체가 기드온에게 표징이 되었다는 것 뿐인데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22절에 있습니다. "[삿]6: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기드온은 자신이 대면하여 말하던 자가 하나님의 사자인 줄을 마지막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엄위로움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의 음성만 듣고도 감당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움을 들어 알고 있었고 누구든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서는 살아남을 자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성경에 나오는 것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이것은 인간의 뿌리깊은 두려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기드온에게 대면하면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되셨을까요? 왜 그렇게 하나님은 멀리만 느껴지고 두렵게만 느껴질까요? 기드온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왜 조금 더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할까요? 왜 하나님을 대면하여 만나려고 하지 않을까요? 왜 자꾸 하나님을 피하려고만 하는 것을까요? 우리가 기드온처럼 갖는 하나님께 대한 거리감은 여러 가지 이유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사명을 내리십니다. 더군다나 하나같이 그것들이 부담스럽고 따르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공짜로 은혜를 내려주시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마땅한 대가를 치루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은혜를 가만히 앉아서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요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에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혹은 불신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기드온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친히 다가오셨고 친히 예물을 받아주셨으며 친히 위로해 주신 분이었습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모든 두려움을 말끔히 제거해 주셨고 그로 인해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평강이 되셔서 인간에게 다가오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고 다가가기 어려운 분이 아니고 친히 나아와 앉으시고 얼르시며 모든 것을 용납해 주시는 분이심을 기드온은 깨달았습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그분 사이를 평강으로 이어가십니다. 이러한 여호와 살롬은 기드온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거리감과 어색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친히 나아오십니다. 친히 강림하시며 친히 동행하시고 친히 위로하십니다. 우리가 죽지 못할 괴로움에 빠져 있을 때에 주님은 우리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실패와 좌절의 두려움에 있을 때에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여호와 살롬'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는 정리하면 스스로는 죽은 것처럼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살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기드온이 이같은 은혜를 받았을 때에 그의 삶은 확신으로 가득찼습니다. 그 이전에는 표징을 요구하며 불확실성으로 힘들어 했는데 이제 그는 달라졌습니다. 그 변화된 모습으로 이루어낸 일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 속에서 그는 가장 담대한 자가 되었습니다. 25절부터 27절을 보십시오. "[삿]6: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삿]6: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삿]6: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비록 백주에 행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이것이 기드온의 나중의 승리를 보장하는 확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여기에서부터 더욱 발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싸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그분이 그를 어떻게 도우시는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은혜 속에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평강을 따르며 그 크신 인도하심에 우리 자신을 내어 맡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작은 순종을 통해 큰 순종을 이루며 작은 승리를 통해 큰 승리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가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14생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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