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화목] 3레 4; 1-12 속죄제의 규례2
3레 4; 1-12 속죄제의 규례2_4
2017. 6. 14. 수. 수요예배
*개요: 레위기 연구 [레]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범하였으되 [레]4: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레]4: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레]4: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레]4: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며 [레]4: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레]4: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레]4: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함께 떼어내되 [레]4: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레]4: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내장과 [레]4: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속죄제의 방식은 지금까지 번제나 화목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동일한 점은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여호와의 성소 앞에 뿌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속에서 분리한 모든 기름을 가져다가번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5절부터보십시오. “[레]4: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레]4: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레]4: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피를 뿌릴 때 손가락이 피를 찍어 일곱 번 뿌립니다. 그리고 단 사면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성소휘장 앞에 일곱번 뿌립니다. 그 다음에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릅니다.그리고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이렇게 피를 뿌리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 다음에는 피와 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제물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그곳에서 불사릅니다. 이것이 속죄제의 형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전에 단 사면에 뿌리는 것과는달리 속죄제의 경우에는 다른 때보다도 훨씬 더 피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형식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은일곱 번 뿌리는 것이며 피 전부를 번제단에 쏟는 것입니다. 속죄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단순히 기억함으로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희생의 가치와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묵상할 때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그러한 깨달음과 각성이 분명하게 일어나는 과정을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손을 씻을 때 담겨져 있는 물로만 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손에 묻은 병균은 63% 사라집니다. 흐르는 수돗물로는 88%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비누를 사용할 때에는 99% 사라집니다. 이렇게 손씻는 것에 따라 위생정도가 달라지듯이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죄사하심을 온전히 묵상할 때 비로소 온전한 속죄가 이루어집니다.
이에 반해 속죄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나중에는 반복적인죄의 범함으로 나아갑니다. 로마서 3장 8절을 보십시오. “[롬]3: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들은 오히려 죄사함의 선을 이루기 위해서 악을 행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정죄받을뿐입니다. 그러한 반복적인 죄는 속죄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들고 그리스도의 죄사함을 가볍게 여기게도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속죄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더죄를 짓고 그 죄를 사함받고자 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용서에 간절히 의지해야만 합니다. 그리고그 그리스도의 용서하심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사해야만 합니다. 죄가 오히려 은혜 속에서 강조되는 것이아니고 은혜가 죄가운데서 빛이 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죄 자체보다 그 죄를 사하시는 피가 더강조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회개에는 아울러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어지는 제사의 과정은 그러한 변화의 필요성과중요성을 보여줍니다. 8절부터 보십시오. “[레]4: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레]4: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레]4: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레]4: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레]4: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기름은 낱낱히 번제단 위에서 불태워집니다. 욕심과 탐욕이 거룩한 불을 통해 제거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그러한죄성의 고백과 욕구의 제거가 선행될 때 온전한 속죄가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삶의 변화입니다. 그 변화는 나머지 송아지의 몸 전체를 재 버리는 곳에서 붙태움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전의 삶을 버리고 습관을 버리기 위한 몸부림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것은번제단에서 태워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재버리는 곳에서 태워집니다. 본인의노력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태우는 것은 사라지게 하는 것이며 죄지은자 자신의 노력이 나무위에서 불태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속죄제를 통해 주님은 우리를 받으십니다. 속죄제를 통해서 우리는 변화되고 새로워집니다. 이러한 의미를 깨닫고 삶 속에 온전한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 애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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