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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성숙] 45롬15; 14-33 복음을 편만하게 전함2

 

 

45롬15; 14-33 복음을 편만하게 전함2_5

 

 2013.7.26.금. 금요철야.   로마서 연구

 

*개요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1)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바 ㅂ)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2)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저희에게 3)확증한 후에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찌어다 아멘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 것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무엇일까요? 교회 봉사일까요? 예배 참석일까요? 기도와 말씀일까요? 여러 가지로 자랑할 수 있겠지만, 오늘 성경말씀 속에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한 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지금까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 왔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자랑할 것은 복음을 전파한 것인데, 주님의 복음을 소개한 것인데, 엉뚱하게도 다른 것을 자랑해오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사실, 교회 안의 모든 프로그램과 운영, 그리고 교육의 목적은 복음 전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복음 전파는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있을 것입니다. 내적인 것은 속으로 우러나오는 그리스도인 다운 삶에 있고, 외적인 것은 입을 열어 복음을 설명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하나만 있어서는 안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적인 복음 전파를 하는 사람에게는 앞으로 내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양육과 교육과 기타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반대로 내적인 복음전파를 하는 사람에게는 외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세미나와 실습과 교육 그리고 현장체험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오늘 말씀 속에서 여러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과 서로 협력하며 돕는 분위기, 온화한 인격과 은혜로운 믿음 생활, 이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강조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바로 복음의 전파입니다. 17, 18, 19절을 읽어보십시오.

“15: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5: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15: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사도 바울은 이러한 복음전파에 베푸신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이러한 일을 감당케 하는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 로마서를 쓴 것이기도 합니다.

“15: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다시 생각나게 하는 것은 성도가 성도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권하여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로서 하나님의 일, 복음전파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강조했고 다시금 생각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복음 전파’라고 하면, 몇 명을 전도했느냐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한 말을 보십시오.

“15: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그는 복음이 편만하게 전하여 졌노라라고 선언하는데,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명수에 있습니까? 전도 결과에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장소에 있습니다. 예루살렘부터 일루리곤까지 두루 행하여 편만하게 전하였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시작이었고, 일루리곤은 그 당시 남유럽 지중해 지역의 끝자락이었습니다. 알려진 곳은 끝까지 다 밟았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전했다는 뜻입니다.

이토록 복음전파의 중요성과 그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에, 사도 바울은 오히려 성도를 더욱 돌아보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이로써 복음의 전파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그 자신이 직접 이러한 복음의 전파를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복음의 전파를 했을 때에, 인간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15: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왜냐하면, 그에게는 분명한 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보게 되는 것이며,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복음이 증거된 곳에서는 더 이상 복음을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전도자에게 있어서 민감한 문제입니다. 전도자에겐 그 나름대로 결실과 열매가 있기를 원합니다. 단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전도의 열매와 결실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이러한 원리와 상식까지도 무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사도 바울의 그 강직한 원칙은 자신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이러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예루살렘에서부터 일루리곤까지 복음을 증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중간에 멈춰버리거나, 아니면 정착해 버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머나 먼 일루리곤까지 가지도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겐 그 분명한 복음 전파의 원칙이 있었기에, 안되는 곳은 붙들고 늘어지지 않고, 그대로 넘어갔고, 계속해서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서, 하나님의 원하신 대로 듣지 못한 자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편만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 전파를 하다보면, 그 열매가 없다는 데서 회의가 들고, 복음 전파의 목적이 그저 교회에 유익을 주려고 한다는 데에서 한계에 부딪칩니다. 만약,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한다면, 그 명령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할 수 있지만, 주님의 명령이 아니라, 교회의 방침이나 우리의 선택일 뿐이라면, 언제 어느 때 낙심하여 포기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바울이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내놓은 기도제목이 우리에게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알게 해 줍니다. 이 모든 것이 진실로 주님의 뜻이며 그 뜻을 이루면서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15: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15:31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15: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15: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우리도 이제 이 말씀을 따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노력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사람들과 그리스도를 믿어야 할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복음을 편만하게 전할 것을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복음 전파의 삶에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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