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론] 44행 18; 24-28 변증과 그리스도의 복음전파Loading the player...
44행 18; 24-28 변증과 그리스도의 복음전파_2
2024. 4. 14.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종말론>변증론, [행]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행]18: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행]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행]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행]18: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종말론을 다루는 내용에서 천국에 대한 소망에 이어지는 것은 변증론입니다. 변증론이 종말론에서 의미 있는 이유는 말세에는 이러한 진리에 대한 반대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미혹이 심해지고 실족하는 자들이 많은 때가 종말의 시기의 특징인데 그럴 때 실족하는 자들을 붙들고 미혹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변증론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하고 잘못된 해석을 반박할 수 있는 지혜는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러한 변증론이 잘 준비되면 성도들은 어떠한 유혹이나 시험이 와도 다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종말론적인 시기에는 확장이나 전파 보다도 유지나 인내가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유혹과 시험이 거세어지고 말세에는 믿음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모든 실족하게 함을 견뎌낼 때에 성도는 자기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 변증론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변증론으로 잘 준비되었던 아볼로를 보게 됩니다. 그에 대해서 성경이 단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28절의 내용과 같습니다. “[행]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행]18: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아볼로가 아가야로 갔을 때 그는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언하면서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치열하게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그걸 이기는 사람이 바로 아볼로였던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에 대해서 잘 변증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변증이라는 것이 영어로 ‘apology’인데 이는 변호하다는 뜻을 가진 헬라어 apologia 에서 나왔습니다. 변증 자체가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복음을 변호하고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그것을 잘 했던 사역자가 아볼로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유대인들의 증언을 반박하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라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설명과 변증은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 설명을 듣는 자들의 믿음이 굳세어지고 확고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변증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변증을 더 잘 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변증 그 자체를 행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파하려고 하고 신앙적인 면을 더욱 힘있게 나타내려고 한다면 그것이 믿는 자들에게 커다란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믿는 자들도 그러한 힘있는 모습을 따라 하면서 복음을 굳게 붙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전파하셨던 복음을 위해 그 복음대로 따라 사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모습이었습니다. 십자가에 친히 복음에 따라서 세상 죄를 지고 죽으셨던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셨습니다. 그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를 온전히 붙들고자 할 때 그리스도를 부정하고 부인하는 자들에 압도되지 않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아볼로가 먼저 그 일을 자처하면서 복음을 전파했을 때 그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나 확고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아볼로는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했습니다. 예전의 아볼로의 모습을 보십시오. “[행]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행]18: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했습니다. 하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았지 성령 세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볼로를 가르친 사람이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였습니다. “[행]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그는 자기 자신의 지혜만 고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일러 주었을 때 그 내용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그럴 때 그가 유대인의 말을 잘 극복하는 놀라운 변증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신앙으로 잘 준비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 은혜를 잘 받아들여서 지금까지의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풍성하게 배울 때 복음을 잘 변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지혜가 될 것입니다. 그 지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욱 잘 전파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더욱 발전되는 성도가 되기를 사모할 때 아볼로와 같은 귀한 복음의 전파자가 되고 복음의 지혜자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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