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육]] 41막 5; 25-34 예수님께 손을 내민 자의 믿음2Loading the player...
41막 5; 25-34 예수님께 손을 내민 자의 믿음2_2f
2020. 12. 27. 주. 주일오후.
*개요: 신앙비전
[막]5: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막]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막]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막]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막]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막]5: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막]5: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막]5: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막]5: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막]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신앙은 항상 의지함으로 나타납니다. 단순히 존재하는 것,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움직이는 것이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움직이고 나아갈 때 신앙이 생깁니다. 또한 의지하고 간구할 때 신앙이 커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성장을 바랄 때에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 의지하고 나아갔던 한 사람의 신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소는 갈릴리 맞은 편 거라사인의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야이로라는 사람은 회당장으로서 그 지역의 유명한 사람이었고 예수님도 역시 방금 전 귀신들린 자를 고치고서 성내로 들어오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직접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뭔가 관심있는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모습입니다. 불이 나면 불구경하러 사람들이 모이고 사고가 나면 사고구경하러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누군가를 고치러 가신다는 소식이 퍼지니까 많은 인파가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런 일을 하는지를 보기 위해서 모여들었습니다. 한번 밖에 볼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더 잘 보기 위해서 그 생생한 현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더욱 사력을 다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그렇게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중에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전혀 사람들이 기대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사람들은 지금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예수님을 생각했었지 그렇게 가는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군중들에게 밀리며 가는 와중에 예수님은 갑자기 그 자리에서 서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막]5: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무리들이 손을 대고 함께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밀고 밀리며 가고 있는데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니요? 그래서 제자들이 상황을 설명합니다. “[막]5: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미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고 그런 사람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제자들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이 당연히 옳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에게 손을 댄 사람을 찾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야이로의 집으로 가기 위해 움직이던 중에 놀랍게도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능력을 힘입어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밀고 당기고 하는 바로 그 시점에 말입니다. 그 능력을 받은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 사람은 바로 열 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었지만 아무에게도 능력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옷은 그냥 옷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딱 한 사람에게만은 달랐습니다. 그에게는 능력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믿음으로 가지고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그 여인은 열 두 해 동안 고통받았던 자신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고 있습니다. 이 순간 전국 방방곡곡에서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가지고 나아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왔습니다. 거라사인의 땅에서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예수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아오던 사람들처럼 우리들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 나아옵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능력을 행하시는 일을 보러 오는 사람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능력을 행하시기를 원해서 오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믿음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생각하고 나아오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혹시 바로 그분이 여러분 중의 한 분이 아니십니까? 그렇게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딱 한사람 혈루증에 걸린 여인만이 예수님의 능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그 능력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냥 예수님께 손을 대기만 한 것인데, 예수님이 안수기도를 해준 것도 아니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신 것도 아니고, 그 집에 들어가기도 한 것이 아닌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능력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믿음을 가지고 손을 내어 민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막]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막]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그것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을 가졌을 때 그 믿음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손을 댄 사람을 찾으셨을 때에 이 여인은 떨며 나아와 엎드려서 모든 사실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의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대로 열 두해 동안 혈루증이 있었지만 아무에게서도 고침을 받지 못했고 옷가에 손을 대면 낫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손을 대었고 그로 인해 병이 나음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은 그녀의 병이 나은 이유를 말씀해주십니다. “[막]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이 여인의 병이 나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나을 수 없던 불치병을 예수님이 고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없던 상황이었고 또한 옷가에 손을 대기만 해서 병이 나았다는 전례가 없었지만 이 여인이 그런 일들을 예수님이 이루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왔고 그로 인해서 병을 고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친히 불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구체적으로 믿음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올 때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십니다. 그 사람은 상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아왔지만 상 받는 사람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능력을 베풀지 않습니다. 한 사람에게만 상을 베푸십니다. 이 한 사람은 숫자로 한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한 사람은 그곳에 있던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던 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구경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 예수님 자신을 통해 구원을 받고자 했던 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얻고자 했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숫자적으로 여러 사람이 그 한 사람일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한 사람에 해당하는 자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믿을 때 예수님은 그 능력에 응답하십니다. 만약 그 능력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은 아무런 일도 행하지 않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를 믿지 않는 자에게 행하는 능력이란 그저 조롱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 능력을 의지하십니까? 그분을 믿고 의지해 보십시오. 주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이 믿는 그 믿음을 더할 나위 없는 가치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혈루병에 걸렸던 이 여인처럼 비록 이전에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아무도 그 가능성을 믿지 못하는 상황일 지라도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 믿음을 갖는다면 그 믿음으로 인해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여러분에게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그 믿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 믿음이 나타나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믿음을 정말 가지고 있다면 그 믿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다 하더라도 그 믿음은 나타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은 빛을 발합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믿음을 어떻게 나타냈을까요? 그녀는 사람들을 헤치고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막]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그녀는 먼 발치에서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 만으로 병이 낫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에 앉아서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병이 낫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직접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몰려든 사람들을 뚫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여인은 악착같이 예수님께 다가갔습니다. 서로 밀고 밀리고 그 혼잡한 가운데서도 이 여인은 목표를 잃지 않고 예수님에게로 차근차근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의 손에 옷자락을 닿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은 능력은 그 몸에서 여인의 몸으로 임하였습니다.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가서 여인에게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리고 여인은 자신의 혈루 근원이 마르는 것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믿음을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헤쳐 예수님께 나아감으로써 온전히 나타냈습니다. 여러분은 왜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찾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왜 그냥 여인을 조용히 병고침을 받고 물러가게 하지 않으시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존재를 꼭 찾으셨을까요? 왜 우리는 조용히 믿음만 가지고 살면 안되나요? 왜 반드시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을 나타내야 하나요? 주님이 여인을 불러서 하신 말씀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막]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주님은 이 여인에게 무엇인가를 받기를 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돈을 원하거나 충성을 원하거나 헌신을 원하거나 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이 여인을 찾으신 이유는 그녀에게 구원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평안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원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기 위해서 불렀습니다. 이 여인은 사람들을 뚫고 주님께 나아갔을 때 자신의 병고침을 받았고 다시 주님이 불러서 그 앞에 섰을 때 병고침에 더하여 평안과 건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몸의 문제 뿐 아니라 마음의 문제까지 해결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주님을 믿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많은 무리 중에서 손을 내어 밀은 바로 이 혈루병 걸린 여인과 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병들었던 여인이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와 구원을 받기까지 몇 년 동안이나 고통 받았을까요? 12년 동안이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그녀는 할 수 있는 대로 자신의 병을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셨을 때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왔고 비로소 12년동안 아무 효험이 없던 병이 순식간에 나았습니다. 주님께 믿음을 가지고 나아오십시오. 교회에 나아오지 말고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정말로 하나님께 간구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문제를 주님께 의지해보십시오. 주님은 바로 여러분을 위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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