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51골 2; 6-10 그리스도의 신성을 통해서 충만하여진다Loading the player...
51골 2; 6-10 그리스도의 신성을 통해서 충만하여진다_2
2023. 11. 26.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기독론-신성 [골]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골]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지금까지 우리는 계시론과 신론으로 여러 가지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기독론으로 해당되는 성경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주제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참 하나님이자 참 사람이심 중에서 참된 하나님이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보통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심을 믿는다면 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실은 신성을 지니신 하나님과 동등되신 분이심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되신다는 것은 하나님 보다 열등한 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들이 아버지보다는 떨어지는 것처럼 예수님이 하나님보다 더 열등하다든지 혹은 우월하다든지 하는 것은 예수님의 본질을 잘 설명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일체 되시는 분이시며 아들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신성이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는 부분을 더욱 잘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성과 구분되는 면으로 볼 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얼마나 가까운가를 이해하는 면으로도 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하나님과 친밀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은 이렇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골]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예수님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고 계셨는데 그 말은 인간의 육체에 담을 수 없는 신성의 완벽하심이 예수님께 있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는 일부만 신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성 그 자체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영어성경으로 봐도 이러한 표현은 정확합니다. ‘For in Christ all the fullness of the Deity lives in bodily form’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한데 그리스도께는 신성의 모든 충만함이 육체 속에 거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신성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를 따를 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도가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 뜻을 따라서 구원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통해서 성도는 그 안에서 충만하여집니다. 모든 충만한 신성이신 예수님은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고 심판자이자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주님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는 것이 당연하고 주님으로 인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의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온전한 신성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얻게 되기 때문에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의 사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유대인들의 경우에는 하나님은 믿지만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신성을 생각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 속에서도 나타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구체적으로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유대인들도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도 믿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이 할 수 없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은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신성에 충만하신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일입니다. 6절은 그러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골]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리스도 예수가 주님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행하고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서 교훈을 받은 대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인간이 아니시고 신이시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은 신의 성품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신이신 예수님을 따라서 신의 백성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지 말고 그리스도만을 따라야 합니다. 전통과 초등학문을 따를 때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가 될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어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예수님께는 신성이 충만히 거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키플링이 지은 단편 소설 ‘정글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글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글리라는 소년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그 소재가 된 실제 인물이 있었는데 ‘디나 사니차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6세인 1867년에 사냥꾼들이 늑대들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해서 고아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사회화에는 실패해서 문명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35세의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늑대와 사는 삶에 익숙해져서 인간으로서 인간의 삶에 익숙해지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성도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삶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 근원이 바로 그리스도의 신성 속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고자 할 때 그리스도의 신성을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따르게 되고 그럴 때 구원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 허락된 구원의 기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잘 따라 나가서 그 신성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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