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상담]] 11왕상 12; 6-11 주변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2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
11왕상 12; 6-11 주변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2_2c
2018. 7. 29. 주. 주일오후.
*개요: 상담비전, 말의 문제, [왕상]12: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왕상]12: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왕상]12:8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왕상]12:9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자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왕상]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왕상]12: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지금까지 우리는 말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살펴 보았습니다. 말의 문제는 대인적인 주제가 되는데 이러한 주제들은 개인적인 문제와는 다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삶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각각의 문제는 그 문제에 대한 올바른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도구가 적용된다면 도구가 적용되기 이전에는 난감하던 문제도 올바른 방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말로 인한 관계의 문제에서도 올바른 말을 하려고 할 때에 관계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보려고 하는 구체적인 말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모든 말의 문제가 다 관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말 속에 관계의 문제가 있다고 할 때에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말로 인한 관계의 모든 문제가 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관계의 문제에는 여러 영역의 사람들이 다 해당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위치와 그들과의 거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위치가 생겨납니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세 개의 동심원 위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위, 아래라고 함은 일반적인 모든 관계 속에서의 상하개념입니다. 선배, 연장자, 어른, 등등이 전부 위에 해당하고, 후배, 연소자, 동생 등등이 전부 아래에 해당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좌, 우로 선과 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다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볼 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위치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람들과의 거리가 중요합니다. 그 사람들과 거리가 가까운지, 혹은 멀리 있는지에 따라서 그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지 아니면 별다른 영향이 없는지가 결정됩니다. 이렇게 위, 아래, 그리고 선하고 악한 사람들이 가깝게, 혹은 멀리 있으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관계의 문제이고, 그 관계의 문제 속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지혜로운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관계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지혜롭고 의롭게 생활하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들로 나아간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그 스스로 선택하는 관계로 인해서 화를 부르고 안좋은 결과를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바로 그랬던 왕이 나옵니다. 르호보암왕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 중에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왕상]12: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그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로운 자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솔로몬 생전에 모셨던 자들이기 때문에 솔로몬의 지혜로움을 보면서 왕의 행사를 돕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새로운 왕의 행사가 잘 되도록 생각하는 자들이기도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은 과거의 혹독한 노역을 줄여달라고 찾아온 백성들에게 대답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해 보라고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그때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상]12: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노인들은 르호보암왕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진실하고 정직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은 그 영향력에 대해서 조금 고심을 하였습니다. 얼른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조언자들을 찾았습니다. 그에게는 또 다른 조언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르호보암과 동시대에 태어나고 자랐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아래에 있고, 또한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왕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욕구에 휘둘리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그들의 말은 르호보암왕의 마음에 끌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언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왕상]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왕상]12: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르호보암왕은 이 두 가지 조언 중에서 그들의 관계와 영향력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지혜롭게 선택해야만 했지만, 결국에는 두 번째 자신과 함께 자랐던 젊은 이들의 조언을 따랐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는 고통스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리석은 결단을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러한 관계의 문제 속에서 어리석은 결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관계의 문제를 만듭니다. 르호보암 왕이 어리석은 결정을 함으로써 자신의 백성들과 관계가 깨어졌던 것처럼, 악한 관계와 잘못된 관계는 모든 올바른 관계를 무너뜨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살게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가장 좋은 관계로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도하시는 올바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귀한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르호보암이 어리석은 말로 인해서 나라를 분리시켰다면 다윗은 지혜로운 결정을 통해서 나라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는가 하면 그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무엘하 2장 1절을 보십시오. “[삼하]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삼하]2: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삼하]2: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그는 먼저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 사람도 버리지 않고 모두 데리고 나아갔습니다. 그것이 사람을 소중히 하며 관계를 소중히 했던 다윗의 방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면서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관계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던 다윗의 지혜의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다윗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주변에 악한 것을 두지 않았습니다. 우상숭배를 하지도 않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겼습니다. 다윗도 역시 외적의 침입과 위기가 있었지만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윗이 평생토록 왕으로서 온전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했던 지혜로움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누구를 가까이 하고 누구를 멀리 하는 지는 의도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세상의 자녀들을 멀리 할 때만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돕는 자들이지만 세상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만 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말의 문제에서 그리고 관계의 문제에서 어리석은 악순환에 있다면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삶 속에서 생겨나는 모든 말의 문제와 그 속의 관계의 문제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귀한 열매가 풍성하게 생겨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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