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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마 6; 31-34 삶 속에서나타나는 우선순위의 문제2_2
2017. 11. 5. 주. 주일오후.
* 개요: 상담비전
[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마]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우리가 삶 속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루다 보면 몇 가지 분류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상담은 이런 동일하게 반복되는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그런데 상담이 문제가 생긴 다음에 관한 과정이라면 신앙생활은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문제가 생기고 난 다음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부분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르쳐주신 복음과 그에 따르는 삶은 결코 거짓이거나 무익한 것이 아닙니다 .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결과를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
그런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문제는 ‘ 우선순위 ’ 에 관한 문제입니다 . 이 문제는 모든 문제의 시초로서 이 문제양상이 더욱 진행되게 되면 문제의 유형이 변화하게 되고 더욱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어 집니다 . 이 우선순위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애초에 이런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준비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 우선순위 ’ 의 문제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
이것은 간단히 말해서 먼저 해야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잘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문제입니다 . 먼저 < 그림1 > 을 보십시오 . 이 그림에서는 네 가지 우선 순위가 나옵니다 . 1. 필수적인 일 2. 중요한 일 3. 유익한 일 4. 선택적인 일 이렇게 네 가지가 각각 구성되어서 삶의 균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은 늘 제한되어 있습니다 . 또한 모두에게 동일한 시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 하루 24 시간 , 일주일 7 일 , 일주일에서 우리에게 있는 시간은 168 시간이 있습니다 . 이 시간 동안 모든 사람은 동일한 조건에서 살아갑니다 . 하지만 이 균형이 깨어질 때 문제가 생깁니다 .
다음 < 그림2 > 을 보십시오 . 이 그림에는 균형이 깨어져 있습니다 . 너무나 2. 중요한 일 과 4. 선택적인 일이 많아져 버렸습니다 . 그러니까 1. 필수적인 일과 3. 유익한 일을 할 수가 없게됩니다 . 그 다음의 경우에도 1. 필수적인 일과 2. 중요한 일만 너무 하였기 때문에 3. 유익한 일과 4. 선택적인 일을 못하게 됩니다 .
이렇게 균형이 깨어지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아예 그 우선순위가 뒤집힌 경우도 있습니다 . 가장 선택적인 일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혹은 가장 필수적인 일이 그저 유익한 정도로만 순위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 모든 경우가 제대로 우선순위가 세워져 있지 않은 모습이고 이럴 때에 문제가 생겨납니다 .
만약 우리의 우선순위가 뒤죽박죽이 되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 가장 필수적인 일이 유익한 일이 되어버리고 가장 중요한 일이 그저 선택적인 일이 되어 버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자연스럽게 단지 유익한 일은 필수적인 일이 되어 버리고 선택적인 일은 중요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 다시 말하면 그런 경우 우선순위는 뒤집혀 버리게 됩니다 . 그런 상태는 반드시 문제를 일으킵니다 . 바로 그 유익하기만 하고 선택적이기만 한 일이 기본이 되고 바탕이 될 때 삶은 피폐해지게 되어 버립니다 .
여기에서 보여지는 필수적인 일 , 중요한 일 , 유익한 일 , 선택적인 일 등은 의미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 필수적인 일은 하나님 ,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들 , 유익한 일은 자신의 가족 , 선택적인 일은 자기 자신을 의미합니다 . 그래서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가장 나중순위로 두어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가장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가장 나중 순위로 생각하면 그것이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의식주에 대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 31 절을 보십시오 .
“[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이 말씀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의 고민은 전부 자기 자신과 관계된 것입니다 . 내가 무엇을 먹을까 내가 무엇을 마실까 내가 무엇을 입을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 이러한 고민은 세상 사람들의 기본적인 고민입니다 . 항상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세상 사람들이 하는 고민은 이렇게 자기 중심적인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가 그러한 고민을 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단지 의식주의 고민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 이러한 고민은 사실 한도 끝도 없습니다 . 무엇을 쓸 것인가 어디에 살 것인가 어디로 놀러갈 것인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 결코 채워질 수 없는 무한한 욕심입니다 . 그리고 그런 일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연히 중요한 일 , 유익한 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 즉 다른 사람들이나 가족은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 자기 자신을 위한 목표가 하나님을 위한 목표를 이겨버렸는데 여기에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나 자기 가족이라도 신경을 쓸 수 있겠습니까 ?
그래서 최종적인 양상은 선택적인 일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됩니다 . 이것은 계속해서 더 큰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 우리가 지난 번에도 보았지만 이러한 욕심은 죄를 낳고 그 죄가 커져서 사망을 낳습니다 . 균형을 이루는 것은 고사하고 전체 존립 기반 마저도 다 파괴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생각해야 합니다 . 그러면 올바른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자기 자신에 대한 욕심이 주체할 만 한 것이 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도 돌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자기 가족도 돌아보게 됩니다 .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 마음에 절제와 인내를 주셔서 한쪽을 치우칠 때에 이것을 돌이킬 수 있게 해주십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해보십시오 . 그분의 능력은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수 있는 능력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고 따를 때에 다른 모든 것들도 공급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33 절을 보십시오 .
“[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려고 할 때 그의 의를 구하려고 할 때 의식주를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그것은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의일 때에는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항상 넘치게 됩니다 . 그러나 우리의 목적이 더 많은 좀더 많은 더욱 더 많은 의식주일 때 그것은 항상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공급하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공급하심입니다 . 또한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은 더 공급해주십니다 .
예를 들어 , 먹을 것을 주며 마실 것을 주며 입을 것을 주며 살아가게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 바로 군인 병사들입니다 . 군인들은 나라를 위해 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 그들이 군에 있는 동안은 나라에서 명령하는 것만 하면 됩니다 . 정말 그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한 것입니다 . 하지만 군에서 나오게 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 자기가 먹을 것 , 마실 것 , 입을 것을 위해 스스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 그들은 나라에서 시킨 일을 하며 살아갈 때 국가는 그들을 계속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때 그 속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섬기며 살아가는 일이 있습니다 . 가족들을 돌보며 사랑하는 일이 있습니다 .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하심 속에서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 넉넉하게 되고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
또한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반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 우리가 열심히 의식주를 위해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로부터 멀어집니다 . 그러면 하나님은 그 의식주를 잃어버리게 하실 것입니다 . 그렇게 해서라도 다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따르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 우리는 여전히 우선순위의 문제로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우선순위가 가져오는 많은 손해와 희생 , 그리고 상처와 아픔이 생기게 됩니다 . 의식주를 따지면 따질 수록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면 할 수록 우리는 더욱 메마르고 핍절해집니다 . 먹어도 먹는게 아니고 마셔도 마시는 것이 아니며 입는 것도 입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할 경우를 생각해보십시오 . 염려가 사라집니다 .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중요하지 의식주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그 속에서 세상의 온갖 염려가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
“[ 마]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여기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 그것은 하나님 일입니다 . 우리가 구해야 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 그 나라가 우리 삶 속에 형성되기를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우리의 할 일이 있습니다 . 만약 오늘이라도 우리가 세상을 떠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 내일에 대한 내달에 대한 내년에 대한 계획과 목표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일은 영원하며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데 그것을 받으면서 세상의 일을 고민하며 괴로워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여러분은 정말로 하나님이 공급해주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러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 그리고 끝이 아닙니다 .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십시오 .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십시오 . 그러면 하나님께서 계속 공급해주실 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알아서 걱정하게 될 것입니다 . 그 일은 공급함마저도 잃어버리게 만들 것입니다 . 늘 하나님의 공급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일에 신경을 쓰십시오 . 나머지는 하나님이 맡아주실 것입니다 . 이번 한주도 하나님의 공급 속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필요 없는 걱정과 해서는 안되는 고민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 그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이러한 은혜가 삶 속에 넘쳐서 항상 염려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귀한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