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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 4; 3-8 우리는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2_2
2017. 1. 15. 주. 주일오후
* 개요: 상담비전, 감정의 문제,
[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 창]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 창]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 창]4: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성경적 상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황과 마음입니다. 상황이 어떤지를 알고 그 다음에 마음을 살피게 됩니다. 상황을 살핀다는 것은 그 문제가 어느 영역에서 생겼는가 그리고 어떤 유형의 것인가를 아 는 것입니다 . 만약 어떤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는 나중에 다른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하거나 일치되는 문제의 패턴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리고 생각하는 것은 그 문제의 유형입니다 . 어느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를 구분하면 문제의 정체와 원인을 아는 것이 더욱 쉬워집니다 . 그리고 어떤 유사한 유형의 문제는 그 문제의 본질 또한 같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
이러한 이해가 다 이루어지면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 마음을 다루게 됩니다. 마음을 다루는 것은 감정과 욕구를다루게 됩니다. 감정과 욕구를 알면 마음을 알게 됩니다. 마음을안다는 것은 그 감정과 욕구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감정은 우리의 마음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입구입니다 . 감정에까지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 마음의 위치나 형편을 다루는 것이라면 감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마음이 나타나게 됩니다 . 만약 지금 우리가 여러분의 감정을 다룬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 마음을 다룬다는 것은 또한 감정을 다룬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
감정에는 여섯 가지 큰 감정이 있습니다 . 이 감정은 주로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미움이고 두 번째는 분노이며 세 번째는 절망입니다 . 네 번째는 두려움, 다섯 번째는 죄책감, 여섯 번째는 수치심입니다. 여러분은 이 여섯 가지 감정 중에서 어떤 감정에 더욱 친숙하신가요 ? 이런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 다 조금씩 그 감정이 드러나는데 어떤 때에 그 감정의 빈도가 많이 나타나게 될 때 우리는 마음의 문제를 조심스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미움이 많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또는 분노가 많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아니면 절망을 쉽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어떤 분은 두려움이 많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
이러한 감정들은 오래 가지고 있는다는 것이 별로 안좋은 것입니다 . 그것은 마치 지구상에 일어나는 천재지변과 같기도 합니다 . 미움은 마치 높이 이는 해일과 같습니다 . 분노는 솟구치는 화산과 같습니다 . 절망은 지반을 흔드는 지진과 같습니다 . 두려움은 하늘에서 내리치는 번개와 우박과 같습니다 . 어느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겠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는 지각현상들은 우리의 삶에 큰 피해를 일으킵니다 .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감정의 활성화는 감당할 수 있지만 그 선을 넘어서면 우리의 삶은 커다란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
감정이 격발되어서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무엇이 있을까요 ?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가인의 경우를 보십시오 . 그는 격분하였습니다 . 안색이 변할 정도로 분노하였습니다 . 하나님은 바로 그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 주님이 가인에게 하신 말씀은 이것입니다 .
“ [ 창]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
이것은 특별히 가인의 분노함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지만 단지 분노함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 미움 , 절망 , 두려움 등 모든 감정을 다스려야만 합니다 . 이러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상황 , 환경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인간으로서 그것은 피치못할 일이고 그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문제의 해결 여부가 결정됩니다 .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 여러분은 여러분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 여기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성경적인 감정의 통제방법은 왜 내가 감정에 휩쓸렸는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왜 내가 분노하는가를 깨달을 때만이 그 분노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 대개 분노나 다른 감정들은 그런 이유를 스스로 묻거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래서 그 감정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갑니다 . 하지만 그 감정의 근원에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그 감정의 통제에 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가인에게 바로 그 감정의 원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 7 절 말씀을 보십시오 .
“ [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
가인은 선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올바르게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 자신이 농사하는 자였기에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렸을 뿐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양의 피로 제물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 가인은 아벨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제사를 준비했어야 했지만 그냥 자기 것으로 제사를 드렸을 뿐입니다 . 결국 얻는 것은 제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 그가 화를 내는 이유는 자신이 선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그렇게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에 엎드립니다 . 죄가 찾아옵니다 . 선을 행치 않음을 더욱 감추고 포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악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
동일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 가인의 경우 그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아벨을 들에서 쳐 죽였습니다 . 그 감정은 사그라 들지 않았고 계속 커져갔기에 결국에는 행동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 선을 행하지 않았을 때 죄가 문에 찾아왔고 그 죄는 마침내 집안에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
하지만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에 대해서 직면했을 때의 장면입니다 .
“ [ 삼하]12: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 삼하]12: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 삼하]12: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 삼하]12: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 삼하]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해서 지적당하고 추궁당했습니다 . 그 이야기를 하나님에게서가 아닌 인간 선지자에게서 들었습니다 . ‘ 당신이 바로 죄인입니다 ’ 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 그리고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
“ [ 삼하]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
이것이 다윗으로 하여금 죄를 벗어나게 했습니다 . 비록 그 죄를 문밖으로 밀어내는 데에는 그가 감당해야 하는 아픔과 괴로움이 있었지만 일단 그 죄를 자신의 집 밖으로 밀어내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 우리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 때로 그 죄를 고백할 때 견뎌야 하는 괴로움도 있겠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나아갈 때 주님은 그 죄를 사해주시고 그 죄를 덮어주시며 그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 [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 사]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 사]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던 가인은 평생 동안 버림받고 유리하는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 결코 다시는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가 표를 받아서 평생 버림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 표는 가인에게는 죽지 못해 사는 종신형의 삶을 사는 것이 되었습니다 .
여러분은 자신의 감정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고백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저도 마찬가지로 저의 감정을 고백해야 하고 그럴 때 만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리 모두가 감정을 잘 다스려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죄를 다스리고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