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육]] 44행 17; 16-25 아덴에서 복음을 전파한 사도 바울Loading the player...
44행 17; 16-25 아덴에서 복음을 전파한 사도 바울_2
2023. 5. 21. 주일오후예배. 온라인설교.
*개요: 성지순례, 아테네
[행]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행]17: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17: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행]17: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행]17: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행]17: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행]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행]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행]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밤새도록 지중해 바다를 건너 오전에 아테네에 도착했을 때 곧장 그리스에서 새로운 성지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빠르게 근대올림픽경기장을 둘러보고 신타그마 광장에서 국회의사당을 보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서 파르테논 신전과 및 다른 신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신전을 보면서 이곳이 바로 사도행전에 나오던 바로 그곳 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7장에서 사도 바울은 아덴에 머무르다가 다양한 신전을 보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결심을 하고 유명한 아덴의 설교를 증거합니다. 그곳에 그렇게 많은 신전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의지와 용기를 갖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내용이 바로 우리가 읽은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행]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행]17: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17: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바울은 아덴에서의 우상을 보고 그들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의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유대인 회당에서 그리고 장터에서 복음에 대해서 증거하였습니다. 그 복음은 바로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는 다양한 축복과 역할을 하는 여러 종류의 신들이 더 익숙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다양한 신들을 섬기면 섬길수록 더욱 우상숭배에 빠지며 죄악에 연합하며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들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을 때에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계 속에서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로 나아가는 구원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을 가보니 너무나 웅장했습니다. 산 위에 그런 건축물을 세운 것도 놀라웠지만 그 모습이 아름다운 것에는 더욱 감동했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세워진 건물은 단순히 놀라운 건축기술을 가졌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심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알 수 있는 경이로운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신전들의 위엄에 압도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사도 바울과 그 제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2500년 전의 건축유산을 보면서도 압도되지만 제자들은 그 당시의 온전한 건축물을 보면서도 압도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아레오바고에서의 설교였습니다. “[행]17: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행]17: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행]17: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행]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사도 바울은 이방신전의 위대함에 압도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말하던 곳은 바위언덕인 아레오바고 였지만 어떤 곳이든지 개의치 않았습니다. 우리 일행도 아레오바고 위에 올라가 봤는데 멀리 보이는 장엄한 신전 옆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였다는 것이 더욱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거기서 증거했던 하나님의 모습은 왜 제자들이 압도되지 않았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사람이 지은 신에 계시지 않고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은 과연 왜 하나님을 믿는지를 보여주는 너무나 위대한 고백이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 신전은 평범해 보이고 그 위로 펼쳐진 하늘과 우주와 자연이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주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은 만드신 분이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우상숭배의 모습이라도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 없습니다. 이렇게 아덴에서 뜻깊은 복음을 전파하였던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온전한 신앙을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을 늘 바라보며 우상숭배에 빠진 어리석은 사람들을 안타까이 여기며 하나님을 따라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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