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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령] 66계 2; 8-11 실상은 부요한 자2

 

66계 2; 8-11 실상은 부요한 자2_0

 

 2012.8.19.주. 주일학교. 주제설교-용서

 

*개요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앞서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신 뒤에 하나님께서는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수신자는 정확히 말하면 서머나 교회의 사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서머나 교회 교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자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왜 교인들 전체에게 주어지지 않고 사자에게 주어질까요? 왜 교인들 각자에게 주시지 않고 사자 한 사람에게 주실까요? 왜 교인들에게 직접 주시지 않고 사자를 통해 알도록 주시는 것일까요?

 

1.    모든 교회들에게 하시는 성령의 말씀

 

이 말씀은 분명 사자만 알도록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씀은 서머나 교회에만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교회들에게 하시는 성령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말씀의 수신자가 특별히 사자로 한정되어 있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가시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에 붙들고 계시는 별을 통해 촛대를 관리하시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계1: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교회를 운영하시는 원리를 깨닫지 못하고 사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알아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교만해지며 방자히 행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의 은혜의 방편들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급기야 교역자를 세우지 않고 평신도들만의 교회를 세우기에 이르렀고, 그러한 시도들은 결국 모두 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가 불신앙과 배교하는 것으로 이르게 되었습니다. 왜 이들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원리는 개인적 신앙에 있어서는, 개인적 기도제목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의 하나님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임하시지만, 공동적 신앙과 공동적 기도인 교회에 관하여서는 세우신 사자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깨닫지 못할 때에 교회는 혼란스러워지고 무질서해지며 하나님의 뜻은 혼란에 빠집니다.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2.    하나님은 모든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신다.

 

이제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이와같은 원리 속에서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 주의 사자를 통해서 모든 사람에게 하시는 주의 말씀입니다.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하나님께서 아시는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은 단지 주의 사자 한 사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너의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과 훼방을 뜻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들의 지금까지의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을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님께서는 그들의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을 알고 계실까요? 그들이 얼마나 그 환난과 궁핍과 훼방속에서 괴로워하며 고통스러웠는지 정말 아시고 계시는 것일까요? 그냥 옆에서 구경하듯 지켜보시기만 한 것은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알고 계셨습니다. 그 아시는 것은 보고서 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체험하셨기 때문에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헐벗고 굶주리는 고통이 무엇인지를 아십니다. 직접 당해보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모욕받고 홀대받는 괴로움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직접 당해보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거부받으며 비판받고 제지당하며 배신당하고 버림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십니다. 그분 자신이 직접 그 모든 훼방을 당해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서머나 교회를 위로하십니다. ‘내가 아노라, 내가 너의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을 아노라. 나도 그랬느니라, 나도 네가 겪은 것 그 이상으로 고통하였느니라. 네가 고통당할 때에 나도 너와 함께 고통당하였느니라....’

 

 

3.    하나님은 어려움의 유익을 깨닫게 하신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중에서 이보다 더 큰 위로는 없습니다. 그 서러움을 알아주시는 그 위로의 말씀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것은 없습니다. 진실로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지난 고통중에 함께 하셨고, 함께 고통하셨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위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큰 위로와 회복으로 말씀을 듣는 우리들을 살리십니다.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겉으로는 환난과 궁핍과 훼방당함으로 괴로워할 수 밖에 없는 자들이었지만, 그러나 사실은 부요한 자들이었습니다. 사실은 풍성한 은헤와 사랑과 축복속에서 앞으로 받게될 하나님의 상급을 쌓아나가고 있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으로 부요한 자는 어떤 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부요한 자들이 어떤 자인지를 이미 말씀해 주셨습니다.

“막1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10: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주를 위하여 그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에게 예수님께서는 금생과 내세에 축복과 영생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자가 부요한 자입니다. 진실로 부요한 자는 하나님께 부요한 자인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하나님께 대해서 부요하지 못한 자는 어떤 자입니까?

“눅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처럼 자기를 위하여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자는 하나님께 대해서 부요하지 못한 것입니다.

 

 

4.    우리는 하나님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말씀은 바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과 고통을 주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그 환난과 고통속에서 오히려 우리는 더욱 부요하게 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환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님의 위로와 약속의 말씀이 있는 한 그 어떤 다가올 환난도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10절 후반부의 말씀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 말씀이 다시 한번 주를 위하여 살아가도록 우리를 일으켜 세웁니다. 우리 앞에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 면류관을 향하여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아니라, 더욱 부요한 자가 되시기를, 더욱 하나님께 대하여 부를 쌓아 올리시는 자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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