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도]] 43요 4; 11-16 생수를 필요로 하는 사람2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pdf보기]
43요 4; 11-16 생수를 필요로 하는 사람2_2
2016.9.11.주. 주일오후.
*개요: 전도비전, [요]4:11 여자가 이르되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요]4:12 우리 조상 야곱이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요]4:13 예수께서 대답하여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요]4:14 내가 주는 물을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5 여자가 이르되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요]4:16 이르시되 가서네 남편을 불러 오라
전도, 예배, 성경공부, 봉사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아도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는 전도는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을 전도하시는 방법은 대중전도보다도 개별전도 속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가성 여인을 전도하시는 본문말씀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이말씀 속에서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시며 그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셔서 그를 하나님의 성도로 만드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네 가지 단계로 나타납니다. 이 네 가지 단계를 통한 전도가하나님의 전도방법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원리입니다. 그 중 두 가지 단계를 이번주에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첫 번째 전도단계는 ‘상황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모든전도에 있어서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적인 전도는 항상 상황을 인식합니다. 자신이 전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자신이 전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전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않고서 행하는 전도는 전도라기 보다는 홍보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방법이 하나님의 일로 흘러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홍보를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전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방법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수가성 여인의 상황을 인식하셨을까요? 그 절묘한 방법을 우리는 7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주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하시면서 나아가셨습니다. 그랬을 때 이 여인은 어찌하여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그 반응을 통해서 우리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다는 것과 이 여인이 유대인에 대해서 상당한 거리감을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중요한 첫 번째 방법은 전도를 받는 사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의 상황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고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대상에 대한 관심 속에서 그 상황을 인식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궁극적으로 전도대상자에 대한 관심으로 나아가고계셨습니다. 그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사마리아 여인이 왜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했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구했지만 정작 말씀하신것은 그 여인이 생명의 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생명의 물을 받지 않겠느냐고 하신것이 아니라 그 여인에게 질문을 하시면서 나아가신 것이고 그 다음에 그 여인이 생명의 물을 받으면 참 좋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이 여인에게 생수의 존재와 하나님의 선물, 그리고생수이자 하나님의 선물을 줄 수 있는 한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첫 번째 전도단계인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고 이 단계에서 예수님은 이 여인이 어떠한사람인가를 알게 되셨습니다. 만약 이 여인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자 하나님의선물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여인이 생수를 필요로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물도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거기서 예수님과의 대화는 그쳤을 것입니다. 하지만우리가 아는 대로 이 여인은 자신이 대화를 나누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신에게 새로운가능성과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하는 이 사람이 누굴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이 여인 사이의 대화는 그 다음 단계로 계속 이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전도할 때 그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보여질지를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럴때 그 사람에게 우리는 신뢰와 소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생수를 얻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드러나서 신뢰와 확신을 줄 때 그 사람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전도단계는 ‘불신을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수를 얻고자 하는 여인에게 즉시로 생수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받고자 하는 그에게 예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선물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달라기만 하면 주실 것 같고 구하기만 하면 받을 것 같은데 왜 예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을까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예수님의 대답을 한번 보십시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요]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네 남편을 불러오라는 말은 이 여인의 은밀한 과거를 드러내는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말씀해 주셨을 때 그 샘물을 달라고 말하는 여인의요청에 그냥 표면적으로 그냥 겉으로의 모습대로 ‘바로 여기 있다’라고해주셨으면 얼마나 간단하고 명료했을까요? 하지만 주님은 ‘네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여기서 이 샘물과무슨 상관이 있길래 남편을 불러오라는 것일까요? 뭔가 잘못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는 그 여인을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긍휼하게 여기셨습니다. 또한그녀가 진정으로 자신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목표는 영혼구원에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진행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왜 지금까지 믿지 못하고 있었는가를 이해하고자 하셨습니다. 다시말하면 왜 그렇게 목마르고 갈급해 했는지를 알고자 하셨습니다. 왜 다시는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되기를 바랬는지 무엇을 부끄러워하고 무엇을 숨기고 싶었는지를 알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제 육시에 물을길러 오는 여인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한낮에 정오 뙤약볕에 물을 길러 오는 여인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피하고 싶었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그 모든 사연이 바로 ‘남편’과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불신의 이유,목마름의 원인, 수치심의 근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기 전에 우리는 예수님이 바로 그 불신의이유와 목마름의 원인과 수치심의 근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고자 하셨음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전도방법입니다. 두 번째 ‘불신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님은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불신을 이해할 때에 그의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목마름의 원인을 알 때에 깊은 관계가 형성됩니다. 수치심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 때에 허물없는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예수님은 이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들어가고자 하셨습니다. 그녀를 이미 너무나 잘 알고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괴롭고 수치스러우며 부끄러운 부분인지를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녀를 면박주고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를 아프게 하고 더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여인이진심으로 주님을 믿게 하려는 것이었고 참된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여인에게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요]4: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요]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주님은 여인의 말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속아주시는 것이 아니고 사실을 알되 부끄럽게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그 원인을 이해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그 남편 때문에 그녀는 목말랐고 수치스러웠습니다. 그 남편은 유대인이었고 사마리아인이었으며 앗수르인이었습니다. 어떤남편에게서도 정착할 수 없었던 열악한 형편때문에 그녀는 하나님을 섬기지 못했고 죄책감 속에 살았으며 그래서 생수가 샘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숨었던 가면 속에서 나왔습니다. 자신이 그저 멀쩡하지만 생수를원하는 자가 아니고 심한 문제속에서 생수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자임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그에게 하나님의선물이 필요했고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샘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이 두 번째 ‘불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동안 왜 믿지 않았을까요? 그동안 왜 신앙생활을 잘 하지 못했을까요? 이제 왜 신앙생활을 하려는 것일까요? 왜 생명수를 얻고자 하는 것일까요? 단지 우물에 오기 싫어서일까요? 단지 목마르고 싶지 않아서 일까요? 그 이면에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요? 이것을 알 때에 온전한 구원이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닙니다. 없으면 안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구원은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아닙니다. 받지 않으면 안되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지금까지의목마름과 부족함 속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절대적이고 결코 놓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순간입니다. 그래서우리는 ‘불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 단계를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서 진행합니다. 먼저 첫 번째 단계인 상황을 인식하는 것을 위한 질문입니다. 1-1. 교회에 다니시나요? 1-2. 교회에 가보신경험이 있으신가요? 1-3. 어느교회 다니시나요? 1-4. 예수님을 알고계신가요? 1-5. 예수님을 믿고계시나요? 1-6. 예수님을 전하고계시나요?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상황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불신자와 신자로 나뉘기 때문에 각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추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상황인식이 끝이 나면 그 다음 두 번째 단계의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2-1. 예수님을 알지못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2-2. 예수님을 믿지못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2-3. 예수님을 전하지못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2-4. 미래의 죽음에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2-5. 현재의 생활에대해서 고민하시나요? 2-6. 과거의 경험에대해서 후회하시나요? 이러한 질문은 현재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을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들에 대해서 거부한다면 도움을 줄 수 없겠지만 이 질문들에의지를 가지고 응답한다면 그 다음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조지가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외치는 전도자가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제너(Jenner)였습니다. 해병대 시절 방탕하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은혜에 감사하여 하루에 10명씩 전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길거리에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점잖게 세 마디만 말했습니다.“실례합니다”(Excuseme.) "당신은 구원받았나요?“(Are you saved?) "당신이오늘 죽는다면 천국가실 수 있나요?“(If you died tonight, can you go toheaven?) 같은 장소에서 40년을하루도 빠지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말을 한 사람에게도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말했습니다. “나는 열매 없는열심입니다.” 그러나 목사님 한 분이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 분의 말 때문에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는간증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확인한 것만 146,000명이었습니다. 인도에서 온 외교관이 부임한 후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장난감을사주러 가다가 전도를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인도의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그 분의 이 전도 때문에 예수 믿고 선교사가 되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 목사님은 감격 속에 제너씨를 찾았습니다. 이제는 그는 다 늙어서누워 있었습니다. 이후에 그는 두 주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장례식에서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당신은 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생수를 필요로 하는 자를 만나서 그에게 생수를전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자신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말씀으로 모든 사람이 살아났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전도의 노력과 그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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