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상담]] 58히 3;1-6 충성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모습과 같다2Loading the player... [크게보기]
58히 3;1-6 충성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모습과 같다2_2c
2020. 10. 4.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상담비전, 71충성,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히]3: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히]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3: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히]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10월 상담비전으로 말씀을 보고자 할 때에 지난 번에 이어서 함께 볼 성경적상담주제는 ‘충성’입니다. 은혜에 따른 실천으로 가질 수 있는 여섯 가지 실천이 있는데 충성은 그 중의 첫 번째 주제입니다. ‘충성, 온유, 절제, 경건, 덕행, 우애’ 첫 번째 실천주제인 충성이 보여주는 것은 무엇이 먼저 되는가, 무엇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합니다. 충성은 사실 그렇게 우선순위가 있고 그것을 잘 지켜나가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삶 속에는 네 가지 일이 있고 충성은 그 중에서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를 보여줍니다. ‘1하나님, 2타인, 3자신발전, 4자신여가’ 이러한 우선순위를 지키며 살아갈 때 충성의 모습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각각의 분류 속에서 좀더 세세한 우선순위를 갖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우선 순위를 지킬 때 충성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오늘 성경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셨던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충성의 열매를 맺으실 수 있었습니다. 충성하셨던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1,2절입니다.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여기서 예수님이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라는 말은 우리가 믿는 도리인 복음의 주창자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사도라는 직분적인 의미에서의 사도가 아니라 주창자, 주도자, 전파자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예수님 자신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복음의 주창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친히 자신이 대제사장으로서 의의 화목제물이 되셔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활하셔서 그 구원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사후에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정리해서 전파하는 죽은 선생님이 아니고, 다른 어떤 어려운 일을 행하게 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이방신도 아닌 오직 자신을 믿어 죄를 씻고 의롭게 되어 구원을 얻게 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이 하나님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하나님께 대해서 충성하셨습니다. 2절입니다. “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개역한글) 개역개정에서는 이 부분을 ‘신실하시기를’이라고 번역했지만 그 이전 개역한글판에서는 ‘충성하시기를’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말씀의 이해에 더 적합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세우신 이이신 하나님께 충성하셨습니다. 자기를 세우셨다는 것은 자신을 임명하셨다(appoint)는 뜻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임명하셨는데 그 임명하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이러한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여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동등이시고 동급이신데 충성을 하고 말고 할 것이 없지 않을까요? 아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 안에 계시고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 안에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만으로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를 세우신 이이신 하나님께 충성하였다는 것은 상하관계에서 행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친밀관계에서 행하셨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충성이라는 덕목이 자기 자신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구할 때에 일어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또한 모세와 하나님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더 잘 나타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충성하였던 것처럼, 모세도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하였습니다. 모세가 한 충성은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따르는 충성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모세보다도 더 크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모세가 예수님보다 더 컸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모세가 이해하기 쉽게 증거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 사환으로서 충성했습니다. 5절을 봅니다. “[히]3: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모세가 하나님의 온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한 것은 그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쳤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대언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에게 알렸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시냐고 물었을 때에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까지도 알려주었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었습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충성의 본질이었습니다. 나의 본성, 나의 원함, 나의 뜻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충성을 보이는 그 대상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충성입니다. 만약 자기가 원하는 것을 더 원한다면 결코 충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섬기는 그 대상을 더 위한다면 그럴 때 비로소 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어떤 것에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집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희생해서라도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모세가 본받은 것이 예수님의 충성과 존귀함이고 그 예수님의 모습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히]3: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히]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집에 충성하셨지만 예수님은 집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집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모든 것을 함께 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집에 사환으로 충성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집을 온전하게 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아들로서 예수님은 그 집이 망하지 않도록 자기 생명을 버려 그 집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인간의 죄를 용서받게 하였습니다. 인간이 지은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그들을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통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을 구하시기 위해서 희생하신 거룩하신 충성이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루어졌던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면서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서 온전하게 된 하나님의 집이 되라고 말합니다. “[히]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그리스도께서 충성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우리에게는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 담대함을 끝까지 견고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한 것이 자랑입니다. 우리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자랑입니다. 그 담대함과 자랑을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갑니다. 그 집이 바로 우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예수님이 위해서 죽으신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 하나님의 집으로서 우리는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는 충성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의 사환으로 봉사하던 모세를 생각할 때 그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었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집에 충성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지난 시간의 은혜를 힘입어 더욱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충성을 생각하며 그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담대함과 소망을 끝까지 붙드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은혜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는 이렇게 사환으로, 아들로, 그리고 집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 충성하는 마음의 핵심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사랑입니다.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구하는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 깊은 사랑이 삶 속에서 충성의 모습으로 온전히 나타나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집이 되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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