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어기는 방법들이있습니다. 그런 방법들로 인해서 갈등이 생겼다면 그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들이 또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갈등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는것 이외에 갈등이 아닌 더욱 친밀감을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갈등 수준을 현저하게 낮추는중요한 방법입니다. 날이 건조하면 산불이 잘 나는 것처럼 친밀감이 부족하면 갈등이 쉽게 생깁니다. 그래서 친밀감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잘 알고 그것을 적용하면서 살아야 갈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밀감을 촉진시키는 방법들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배우자의장점들에 집중하라'입니다. 이전 갈등이 해결되었다고 해서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친밀감을 촉진시키고 더욱 연합하는 관계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원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은 배우자의 장점들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경은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무슨 덕이나 무슨 기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런 것들을생각해야 합니다. 영어성경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think about such things.'
배우자에게는 참된 모습이 있고, 경건한 모습이 있으며, 옳은 일을 행하려고 하는 성향 등등의 장점에해당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장점들을 찾아서 더욱 격려하며 권면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심각한 약점이 있을 때에는 여러 가지 장점들이 무의미하게 되지만 그 약점을 갈등해결의 방법으로 어느 정도 회복한다음에는 지속적으로 장점들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약점이 있을 때에는 장점들로그 약점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먼저 약점을 보완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배우자의 행동방식을 이해하라' 입니다(벧전 3:8). 성경은 배우자의 행동방식을 십자가 복음의 사랑으로먼저 받으라고 말합니다. 배우자를 사랑할만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무조건적인 용서와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특별히 배우자 간에는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한다면 끝없는 논쟁과다툼이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긍휼히 여겨야 하는 이유를 배우자에게서 찾아서는 안되고 오직하나님으로부터 그 이유를 발견해야 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의 한없는 용서하심과 긍휼히 여기심을 받고있음을 기억하면서 배우자를 그 용서와 긍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베드로전서 3:8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벧전]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전]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은혜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받은 은혜가 적다면 나누어줄 수 없지만 그 은혜가 크기 때문에 풍성하게 나누어줄수 있고 바로 배우자에게 그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자신의 사랑의 방법들을 개발하라'는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사랑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것을개발하여 친밀함을 높일 때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관계는 단순히 상대의참여나 혹은 협조로만 발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배우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과 의지만 생각하다보면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배우자를 지배하거나 조절하려고만 하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거나 노력할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필요하고 특별히 사랑의 방법들을개발해야 합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5:23 온유와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좋은 것은 금지할 법도 없고 금지할 필요도 없습니다. 계속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악한 방법은 그냥 놔두면 안됩니다. 반드시 억제하고 제어해야 합니다. 사랑의 방법들은 하나님의 사랑을기억하면서 노력할 때에만이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랑의 방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만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연히 미움의 방법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사랑의 방법을 개발하려고 할 때에는 더욱 친밀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함께나눌 경험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시간이나 장소나상황만이 아닙니다. 능동적이고상호인식적으로 대화를 사용하여 나누는 많은 경험들이 중요합니다.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에 함께 나누는 경험을 갖는 것이자신의 한계와 배우자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함께 나누는 경험을 할 때에는 수동적이아닌 능동적인 활동이 중요하며 상호인식적으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합니다. 그저 함께 경험을나눈다 하더라도 개별적이며 경쟁적인 경험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호인식이 이루어지며능동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나눌 때에는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별로 대화할 필요가 없는 경험은 아무리 시간을 함께 한다고 해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자기 세계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공유된경험을 통해서 부부는 더욱 친밀해지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자신의 사랑의 방법들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말씀을 통해 많은 함께 할 수 있는경험을 말씀해주십니다. 에베소서 5장 18-21절은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5:19 시와 찬송과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5:20 범사에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5:21 그리스도를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신앙적인 방법으로 부부는 더욱 친밀감을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서 더욱 사모하며 기도하고 목표로 삼아서 친밀함을 위해서 나아가 보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놀라운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하나님의 가정에서의 축복을 얻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