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엡]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엡]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엡]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지난 주에
우리는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 할 수 있는 복음적인 질문을 하는 네 가지 단계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서 상담전도 대화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담전도 대화법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맨처음 전도를 하고자 할 때 사람들에게 물을 수 있는 질문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묻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우리들은 조금씩 불신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도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교회에 다니시나요?]
좀더 이어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교회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교회에
다닌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다니시나요?]
이러한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본격적으로 전도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모든 전도의 시작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부드럽게 전도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이나 이웃이나 누구에게든지 가볍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분위기를 살피고 혹시 전도대상자가 거부감으로 펄쩍 뛴다면 더이상 전도를 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 거부감이 없고 분위기가 괜찮다면 그 다음부터는 다음과 같이 본격적인 전도의 과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단계 상황인식’의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믿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복음이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해주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복음에 대해서 알려주면 됩니다. 그럴 때 개인적인 생각속에서
복음을 믿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
복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음 질문을 보십시오.
[가족이나 주변에 믿는 분이 있으신가요?]
주변이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믿음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복음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믿음의 결과로 인해서 가족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른 질문으로 믿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복음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복음을
경험해 본적이 있다면 더욱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경험해본 적이 없다면 복음을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는 사회적인 유익들을 생각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1단계의 상황인식이 되어지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2단계 불신이해’입니다.
아무리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믿어야 하는 이유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믿음은 당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믿지 못하게 하는 불신의 요소들이 있고 그러한 요소들이 해결될 때에 비로소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믿지 못하는 이유들은 여러가지 상황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하는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불신에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단지 오해의 문제라면 그 오해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신의 이유는 단지 이해의 부족만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나 하나님께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으셨나요?]
이러한
감정에 대한 이해는 하나님이 행하신 더 놀라운 일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무엇인지를 알면 그에 합당한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다. 혹은 감정이 아니라 욕구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나 하나님께 대해서 원하는 것이 있으셨나요?]
이러한
원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더 깊은 열정이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방향이 잘 이해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깊은 은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단계에 이른 뒤에 할 수 있는 일은 ‘3단계 복음적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복음의 원리를 말해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복음 속에 있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믿음의 내용입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획과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이유는 우리의 허물과 죄를 사해주시고 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엡]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좋은 무엇인가만을 주시는 분이라면 그것이 그렇게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우리에게 해주신 일은 정말 피하고 싶은 죄의 형벌을 피할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옥의 개념에 대해서 너무나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그냥 자기 지옥갈테니 내버려 두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지옥이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지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옥같은 곳이 존재할 뿐입니다. 지옥의
고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옥같은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해 그 지옥에 들어가게 될 것을 막아주셨습니다. 지옥에 들어가게 될 사탄과 함께
우리도 그 형벌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엡]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의
구원받기 이전의 상태가 이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주로 믿게 되기 이전의 상태가 이러하였던 것입니다. 모태신앙이라고 해서 믿으면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믿는 부모밑에서
태어났을 뿐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을 구원해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구원의 능력에 더하여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예수님)은 희생과 용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고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주님을 믿을 때 우리는 자신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었지만
구원함을 받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셔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는지를 깨닫고
기억하고 고백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주님의 자녀가 됩니다.
“[엡]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엡]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고 사랑하셔서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음을 알고 믿고 그믿음 속에서 살아갈 때에 주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를 살리신 그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말씀을 살펴보면 볼수록 우리가 받은 구원이 참으로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고백할 때 진실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바로 그것을 깨닫게
만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러한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도와주십니다.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고
우리를 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세 번째 은혜는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성령님)은 동행과 충만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자들에게 동행해 주시고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전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라고 전해주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고백하는 전도의 내용이자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진수입니다.
“[엡]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은혜를
인하여 구원을 얻었음을 기억할 때 그 구원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분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게 살려고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는
‘4단계 신앙형성’로서 교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형성을 위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교회에 나와 보시겠습니까?]
만약 어렵다면
다음 기회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교회에 나와 보시겠습니까?]
다음기회도
어렵다면 나중에 복음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복음을 들어 보시겠습니까?]
최소한
지금은 아니더라도 다음번에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나눌 수 있다면 복음에 더욱 친화적인 상태가 되어서 다른 상황속에서 전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같은
상담전도 대화법을 통해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지를 물어보시고 그가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도록 권면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놀라운 새로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러한 전도가운데 이러한 복음 가운데 우리 자신도 더욱 하나님을 구주로 믿으면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자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