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계]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계]2: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계]2: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계]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계]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2: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지난 주에 보았던 사데 교회를 방문한 다음에 가게 된 유적지는 오늘 말씀에 나오는 두아디라 교회유적지였습니다. 이곳은 아크히사르라는 터키 도시 가운데 있었고 두아디라는 과거부터 염직이 발달했습니다. 자주장사 루디아가 두아디라 사람이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옷감에 염색을 하는 과정 중에 우상숭배를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작업 전후에 우상에 대한 제사의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곳에서 우상숭배를 완전히 탈피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바로 그런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계]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두아디라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에 대해서 감찰하시고 판단하시는 주님이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선한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있었지만 책망할 일이 있었는데 바로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여 행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던 일이었습니다.
이전 신전의 여사제가 회심한 뒤 교회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세벨도 바로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탕하고 음란한 생각과 가르침을 많이 유입시켰고 그로 인해서 행음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상숭배에 참여하는 일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교회 자체가 도시 한복판에 있는 형식이니 도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나 방식도 세상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당시 성행하던 음행과 우상숭배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였던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이 시대의 영향 속에서 여러 가지 혼합주의와 세속주의의 침입을 받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약해져 가는 우리 자신을 볼 때 하나님은 우리를 책망하십니다. 그것을 불꽃같은 눈과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을 가지신 주님이 감찰하고 계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의 선한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세속주의와 음행은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그 모든 선한 일을 악하게 만드는 요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주님의 경고를 보십시오.
“[계]2: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계]2: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그 음행을 회개하지 않았을 때 주님은 그 악한 이세벨을 침상에 던지고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큰 환난 가운데 던지며 그 자녀들을 사망으로 죽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경고를 듣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그들은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우리는 두아디라와 같은 도시 속의 교회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영향과 유혹을 잘 이기며 승리할 때 그러한 인내와 노력을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악한 것도 알고 계시지만 선한 것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러한 선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은혜로 갚아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계]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계]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계]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2: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2: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그 세상의 유혹을 이길 때 만국을 다스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세상에 지면 세상에 다스림을 받지만 애써서 세상을 이기면 그 세상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철장이요 권세요 새벽 별입니다. 새벽 별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그 모든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두아디라를 나오면서 도시를 빠져나왔습니다. 우리가 도시 속에 살고 있는 한 감당해야 하는 싸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에 지지 않고 세상을 이기며 다스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나라를 영광스럽게 하는 성도들이 되고 그러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쳐서 다같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