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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히 11; 7-12 믿음으로 할 수 있는 일들2_2f
2021. 4. 11. 주. 온라인 설교
*개요: 신앙비전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히]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히]11: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우리들은 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이 다섯 가지 감각으로 우리는 삶의 여러 상황에서 이런 저런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 감각이 없다면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 것입니다. 그런 감각이 아주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감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육감은 어떻습니까? 그 감각이 있는 사람은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붙들고 역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육감이 없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은 역시 위험을 당하고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감각은 어떻게 사용되는 것일까요? 믿음은 바로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에 올 때마다 이제나 저제나 우리가 그 믿음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또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믿음이 커져가기를 원하십니다. 그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이 보여지고 하나님이 들립니다. 또한 더 큰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느끼게 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보이지 않는 그분’과 소통하는 자들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이 소통함이 정신 나간 짓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그분과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더 나아가서 그분을 느끼고 체험한다는 것은 얼마나 더 황당무계한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는 보이는 분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들리는 분입니다.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는 느껴지는 분이며 경험되는 분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에게 물어보면 압니다. 믿는 자들은 그분을 봅니다. 그분을 듣습니다. 그분을 느낍니다. 그분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믿음의 감각을 가지고 그분을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도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고 그분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을 경험하면 무엇이 좋은 지에 대해서 말해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험한 자들이 어떤 복을 얻었는지를 생각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험하여 그들이 누렸던 유익을 동일하게, 아니 더 풍성하게 누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과연 그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하였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서 누린 복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믿음으로 그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는 노아입니다. 7절 말씀을 보십시오.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노아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믿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100년 후에 일어날 일이기 때문에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 중에 오직 노아 만은 그 일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소통함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런 일이 오감으로 될 수 있을까요? 육감으로 가능할까요? 아니오. 오직 믿음이라는 감각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로 인해 노아가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방주를 짓고 그 속에 들어감으로써 그가 얻은 것은 ‘그 집을 구원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노아라는 이름은 믿지 않는 세상을 뒤로하고 믿음을 좇아 나아가는 의로운 행동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그의 삶이 바로 믿음으로 나타나는 의로움의 모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목숨을 구하기도 하고 위기를 직감하고 다행스럽게 그 위기를 피하기도 합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다가 총알을 피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힘입어 위기를 넘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노아와 같은 구원을 얻은 자들입니다.
두 번째, 믿음으로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는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그리고 그가 받은 기업은 자기 자신 만의 기업이 아니라 그 아들 이삭과 그 손자 야곱으로 더불어 얻은 기업이었습니다. 자신의 가족이 거하고 누리는 땅이라는 기업을 얻게 된 것이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히]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그가 이렇게 3대에 걸쳐서 누리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으로 그는 이삭을 얻었고 야곱과 함께 거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땅을 누렸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그는 하나님을 믿고 그 음성을 들을 수는 있었지만 그에 따라 순종하여 새로운 땅으로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더 큰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회사원이 퇴직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같았으며 마치 한국에 살던 사람이 이 땅을 떠나 해외로 나가서 사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암담하고 예측할 수 없고 두려웠지만 그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살던 곳을 떠나라 하실 때 그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것은 적은 믿음이었나요? 아니오. 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세 번째, 믿음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라였습니다. 그런데 사라는 원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히]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미 사라는 90세가 되었습니다. 경수는 끊어졌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비록 그녀가 아이가 있으리라는 여호와의 말에 웃으며 부인하던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그녀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사라는 더이상 웃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웃었지만 그 다음에는 웃지 않고 그 말이 진실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사라는 그 이듬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녀는 웃었습니다. 이번엔 감사하여 웃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웃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바랬습니다. 아들을 낳고 너무 기뻐서 사라가 한 고백은 이것입니다. “창21: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도저히 불가능했던 아이를 낳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코 아이를 낳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었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아브라함과 부부생활을 했고 그로 인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라의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인해 그는 살던 곳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서 기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기업을 아들과 손자와 함께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노아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에 방주를 지었고 그로 인해서 자신의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노아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주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사라는 아브라함과 부부생활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에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복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우리가 그런 믿음을 갖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큰 믿음을 갖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그런 축복을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보다 더 큰 축복을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뒤에 나오는 히브리서 11장 39절과 40절을 보겠습니다. “[히]11: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히]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들이 다 좋은 것을 받았지만 그러나 실체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체를 주려고 하십니다. 물론 그들이 받은 좋은 것도 주시지만 우리에게는 더 큰 것, 더 온전한 것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을 가지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가장 온전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통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게 되는 바로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성령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을 온전히 받을 때에 비로소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삶의 구원을 주시고 삶에 기업을 주시고 삶에 아이를 주시기도 하시면서 결국에는 성부, 성자, 성령을 온전히 받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온전함입니다. 그전까지는 모두 하나의 증거일뿐입니다. 증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하게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열심히 선물을 사줄 것입니다. 그리고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결혼한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기념일이다 생일이다 해서 선물을 사줍니다. 그리고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과 평생을 잘 살게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좋은 것들은 전부 증거입니다. 그 증거를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해서 우리가 보이지 않았고 들리지 않았고 느끼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성령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온전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열정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증거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이 있는 자들은 그 믿음이 더욱 커지기를 원하십니다. 커지지 않는 믿음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믿음을 갖고자 소망하신다면, 지금 이순간 어떤 믿음이 생겨났다면 여러분이 해야 하는 일은 신앙생활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신앙생활을 통해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익숙해진 신앙생활은 전혀 자극이 되지 않습니다. 힘들지만 노력함으로 드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은 더 큰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가졌을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노아가 믿음으로 방주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갔던 것처럼,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사라가 믿음으로 남편인 아브라함과 함께 부부생활을 했던 것처럼, 여러분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놀라운 기업, 놀라운 구원을 얻게 되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2교육설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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