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육]] 52살전 1; 1-7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된 성도들Loading the player...
52살전 1; 1-7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된 성도들_2
2023. 7. 9. 주. 주일오후예배. 온라인설교.
*개요: 데살로니가 성지 [살전]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1: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살전]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살전]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살전]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메테오라 수도원을 방문한 다음에 가본 곳은 데살로니가였습니다. 이곳에는 바울이 이곳에 처음 온 것을 기념하는 기념교회가 있었고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이 있었으며 박해시기에 순교자들의 유적지가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는 로마시대에는 마게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였고 그 이후 동로마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 다음으로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지금도 아테네 다음으로 발전한 제 2도시로서 대형병원과 대학교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를 방문한 다음에 데살로니가를 방문했습니다. 그 방문을 통해서 복음을 전파하였고 믿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빌립보에 이어 두 번째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보았던 마게도니아 사람들이 손짓을 하면서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했던 것은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빌립보나 데살로니가나 모두 사람들의 마음이 복음에 열려 있어서 바울이 복음을 증거했을 때에 그 복음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 생기고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복음을 전파할 때 있었던 것처럼 유대인들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여러 곳에 퍼져서 회당을 세우고 함께 모여 살았었는데 그들 중에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 중에서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바울의 복음전파를 방해하고 핍박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도 바울도 예전에 그렇게 했던 사람이라서 그런 방해를 받을 때에는 피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서 핍박자들을 피해서 베뢰아로 이동하였고 거기서 또 다른 믿는 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데살로니가에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바로 데살로니가 전서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를 통해서 바울은 전도여정에 관한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려주었고 핍박 때문에 더 오래 머물지 못하고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교회의 모습과 성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서신을 통해서 가르쳐 주었습니다. 초기의 서신으로서 복음의 내용과 성도의 삶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는 이 내용을 통해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보여주었던 믿음의 모습에 대해서 감사와 격려를 하고 있습니다. “[살전]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1: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살전]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살전]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그들이 받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그들을 택하심을 받은 성도로 나타내고 있었으며 그러한 신앙생활에 대해서 감사하며 기억하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실천이 중요한 것은 그 실천을 통해서 그들이 받은 은혜를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정말로 단지 생각으로만 믿는 자들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서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음에 이어지는 놀라운 칭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살전]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살전]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환난 속에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주를 본받았기 때문에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이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 일행은 데살로니가 도시 앞에 펼쳐진 잔잔한 지중해와 바다 앞 언덕에 펼쳐진 대 도시의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기원전 334년부터 진행된 정복활동을 통해서 그리스와 이집트와 인도 북서부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업적을 기려서 이곳에 동상이 세워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라는 지명도 BC.315년경 알렉산더 대왕의 이복 누이동생이었던 데살로니케와 결혼한 카산드로스 왕이 이 도시를 재건하고 아내의 이름으로 명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모로 알렉산더 대왕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가장 의미 있었던 장소는 화이트 타워라는 곳이었는데 15세기에는 베니치아 인들이 세운 도성의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18,19세기에 이슬람 투르크족이 지배한 이후에는 감옥으로 바뀌어서 신앙의 박해로 대량학살이 이루어졌고 피로 얼룩이 졌다고 합니다. 그 후에 성을 하얗게 칠해서 화이트 타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신앙을 지키고 외세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희생을 감수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볼로니아에 있는 바울의 연단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이곳에서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아볼로니아를 지나가면서 사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면서 서서 가르치던 비마라는 곳이 지금은 유적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믿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가가 기록됩니다. 그것이 나중에 유적으로 남을 수도 있고 상급으로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앞선 성도들이 우리의 본이 된 것처럼 우리도 나중 성도들의 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칭찬과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잘 기억하고 더욱 믿는 자들의 본이 되고자 다짐하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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