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육]] 46고전 1; 18-25 세상의 지혜와 십자가의 능력Loading the player...
46고전 1; 18-25 세상의 지혜와 십자가의 능력_2
2023. 6. 11.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성지순례, 고린도 유적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고전]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 교회 유적은 세속의 영향 속에서 어떻게 교회가 여러 가지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주변의 수많은 우상숭배와 타락한 도덕개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성숙한 신앙과 신실한 믿음을 지켜 나가는 교회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면서 이 성에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많다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그 말씀대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고린도 교회가 계속 유지되고 성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흔들림 없는 신앙의 가치를 깨닫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바로 그런 점을 더욱 강조해서 고린도전서에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우리가 보는 본문의 말씀입니다. 단지 고린도 교회에만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도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의 지혜가 우월해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더욱 강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단지 대단해 보이기만 할 뿐입니다. 그 속에는 인간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연약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런 약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완전하심이 이 세상에 완전히 계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현현은 오직 천국에서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전까지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부르신 일들을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18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인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십자가의 도와 지혜있는 자의 지혜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원받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은 세상의 지혜나 총명한 자들의 총명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십자가의 도를 굳게 붙들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고린도 유적을 보면서 이러한 말씀이 특히 더 와 닿았는데 그 이유는 유적지 박물관이 있어서 가 보았더니 그 당시의 지혜와 총명이 너무나 놀라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조각품과 예술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데 그 수준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대의 예술품이었지만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걸작품으로 보이는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더 훌륭하게 보였을지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세상의 영광에 대한 자극을 받으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십자가의 도를 전하고 우상을 만들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신앙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무시하시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특별함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알려주셨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고전]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세상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도의 순수함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욕심이나 탐욕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경외하고 찬양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화려한 예술품을 보면서 생각해야만 했던 것은 그런 세상의 문화나 예술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영화로우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섬겼던 고린도 성도들의 진실함이었습니다. 세상의 유혹이 더욱 거세어지면 거세어질수록 순수한 성도들의 진실함도 더욱 특별한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자들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더욱 특별한 은혜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 되고 지혜가 되심을 알게 하셨고 그 이외에도 많은 주옥같은 은혜의 말씀이 바로 이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럴 때 생활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소망으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오면서 우리의 현대의 삶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더욱 화려한 건물과 예술과 문화가 이 시대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더욱 바라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자 지혜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은혜를 누릴 때에 우리는 한층 더 천국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현대에서도 우리가 현재 각자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변화됩니다.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세상의 지혜에 흔들리지 않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특별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교육설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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