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육]] 44행 17; 28-34 하나님의 설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Loading the player...
44행 17; 28-34 하나님의 설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_2
2023. 5. 28. 주.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성지순례, 아레오바고
[행]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행]17: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행]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행]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행]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행]17: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행]17: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지난 주에 이어서 사도 바울의 아레오바고 전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레오바고에서 아테네 사람들에게 창조자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떤 신에 대해서 말하는 줄로 이해하였지만 사실 그들은 세계의 진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모든 인간이 바로 창조자이신 하나님께 근거하고 있고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테네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러한 말씀을 증거하였을 때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실인 것을 우리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8,29절 말씀입니다. “[행]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행]17: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이러한 이해는 이미 진실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에게는 쉬운 것이지만 아직 그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은 먹는 사람에게는 쉽게 먹히는 것이지만 그 음식을 혐오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물리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심적인 이유에서 그 음식을 거부하고 회피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과 설명을 중요하게 여겨서 믿는 사람이 되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가장 거부적인 감정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신앙을 부인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반응과 상관없이 온전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오직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할 뿐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복음입니다. 인간이 이 복음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간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나아가게 하십니다. 지금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십니다. 복음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언제 복음을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언제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내가 빨리 복음을 받아들일수록 더 빨리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레오바고에서 주변을 살펴보았을 때 그들에게 바울의 복음이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들에게는 수많은 신들이 있고 그들을 위한 신전도 있었는데 그중 사도 바울이 말하는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얼마나 의미가 있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을 여서서 세상에 대한 진리를 알게 하셨을 때 그중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행]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행]17: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행]17: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그 몇 사람은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놀라운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한 진실이자 자신의 영혼에 대한 방향성이었습니다.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수는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적든지 많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그것이 진리인가 아니면 거짓인가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향해 나아간다면 수가 적더라도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아레오바고에서 내려오다가 저희를 안내하던 가이드 선생님은 소크라테스의 감옥이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일행을 그리로 안내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소크라테스는 대중의 질투와 미움 속에서 아테네 신을 믿지 않고 청년들을 약화시킨다는 죄목으로 소송을 받아서 결국 사형판결을 받고 죽었습니다. 그때 갇혔던 감옥이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기원전 500여년 전에도 소크라테스라는 위대한 철학자의 지혜는 대중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 제자들을 통해서 그의 철학은 전파되고 확장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사도 바울의 전도를 그 당시에는 아테네 사람들이 거부했지만 오늘날 복음은 온 세계에 퍼졌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리스는 후에 기독교 국가가 되어서 지금도 아테네 사람들은 그리스 정교회로 신앙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 진리가 어리석음에 의해서 가려질 수 있지만 진정한 진리의 진실함 때문에 결국은 진리가 승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의 수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오직 그것이 진실인가만을 생각해야 하고 그럴 때 그 선택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감옥의 존재는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도 감옥에 갇혔었지만 그들의 신앙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도 채찍에 맞고 감옥에 갇혔었다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을 통해서 온전히 구원을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사랑해 주셔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설명을 더욱 신뢰하고 진리임을 깨달아서 세상의 어리석음과 무지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실 놀라운 생명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은혜로운 결심이 우리의 삶에 더욱 풍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교육설교 관련글[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