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5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1)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저리로서’라는 말은 한글고어로 표현된 말인데 원문의 내용을
참고하자면 ‘그때로부터, 그곳에서부터’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from t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하늘로 올라가신 그 이후에 그 모습처럼 다시 재림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내려오실 때에는 심판주로 오십니다.
“계1:7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이미 인간으로 태어나셨던 예수님은 더이상 인간처럼 세상에 오실 필요가 없고 다시 오시는 이유는
심판을 위해서 오시기 때문에 그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특별한 방식으로 세상에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대상은 이 세상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자들과 과거에 살았던 모든 죽은 자들도 전부 살아나서 최종적인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심판은 종말을 뜻하기도 합니다.
종말에는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이 있는데 개인적인 종말은 노환이나 병으로 한 개인의 사망으로
인한 종말이고, 예수님의 재림은 우주적인 종말을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죄와 악에 대한 심판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로 인한 피해와 고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를 만드신 하나님께는 그러한 피해와 고통에 대해서 관리하실 책임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일들에
대해서 심판을 내리십니다.
국가는 식품유통업자에 대해서 허가를 내주지만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심판을 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각 사람에 대해서 행한 대로 심판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2. 성령을 믿사오며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과 배운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시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성령님의 역사를 믿고 의지합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우리 삶속에서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마치 운동선수에게 감독이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그렇게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3. 거룩한 공회와
성령께서는 세상에서 교회를 세우시고 만드시며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가 성령께서 세워가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믿으며 그 몸이 더욱 세워지며 확장되고 발전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디모데전서 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이러한 진리의
기둥과 터가 교회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만약 가야금을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주는 데가 없다면 배울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주는 곳이 있을 때 배울 수 있는 법입니다. 우리에게 교회는 주님을 믿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주님을 더욱 잘 믿게 됩니다.
이러한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그럴 때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