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을 믿었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그 다음부터 우리는 그렇게 믿는 삶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은 거룩한 공회를 믿는 것입니다.
[거룩한 공회와]
성령께서는
세상에서 교회를 세우시고 만드시며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가 성령께서 세워가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믿으며 그 몸이 더욱 세워지며 확장되고 발전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여기서
공회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모임을 의미합니다. 작게는 교회이고 크게는 교단이나 교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지며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경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딤전]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이 교회에서 진리를 세우고 연습하게 됩니다. 이러한 예를 들어보면 체육관이나 수영장,
스케이트장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전부 새로운 운동을 연습하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운동을 연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와 같이 오직 교회에서만
새로운 신앙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다니는 교회에서 성도들이 하는 일은 성도간의 서로 교제를 나누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성령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며 도우며 사랑하며 연합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모든
성도의 교통의 일을 중시하며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이에
대한 성경말씀은 사도행전 2:42입니다.
“[행]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러한
교제와 나눔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살아가는 삶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제를
해 나갈 때에 훨씬 더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살아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단체로 운동하는 운동선수들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에게 팀웍이 있고 단합력이 있을 때 경기를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혼자서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명이 함께 할 때에 더욱
좋은 기량과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고백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단순히 믿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