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1: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고자 할 때 성찬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찬의 의미와 그 효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성찬이란 떡과 포도즙을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임재하신 그리스도와 교통하는 표를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예수님을 기념하면서 떡과 포도주를 먹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찬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성찬을 시작하시고 이것을 하나의 형식으로 만드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전]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떡을 가지고 기도하신 뒤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나눠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먹으면서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 뒤에는 포도주를 나누어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고전]
11: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이것은
주님이 흘리시는 피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상하신 몸과 흘리신 피를 의미하는 이 성찬을 통해서
예수님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제자들이 기억하고 그 죽으심을 따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성찬을
통해서 우리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우리 자신이 기억하고 따르며 다른 사람들에게 바로 그 죽으심을 증거하면서 살도록 다시금 굳게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고전]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이 성찬제도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계속 진행되어서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지금도 이 성찬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따르고자 다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죽으셔서 이제는 살아계시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지만 다시 부활하셔서 우리가운데
계십니다. 그래서 그 죽으심을 기억하는 것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따르는 의미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찬의 효과는 믿음을 강하게 해주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며 성도들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해마다 국가 공휴일을 지킬 때에 여러가지 의미를 알게 됩니다. 현충일은 6월 6일이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광복절은 8월 15일이고
일제치하에서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합니다. 개천절은 한국의 최초 역사인 단군조선의 시작일을 기념합니다. 한글날은 10월9일 한글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념합니다. 이렇게 공휴일을 통해 기억하는 사건과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을 기념합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다시금 고백하며 그 성찬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하나됨을 다시금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의미를
잘 기억하고 우리가 성찬을 나누는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떡과 포도주를 먹을 뿐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자녀되게 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늘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