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이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교회가 하나라는 것은 교회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동일하다는 의미이고 그것은 교회 밖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이 아니며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말씀에서도 단지 고린도 교회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을 동일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고전1: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이러한
부름은 고린도라는 지역에 있는 교회와 각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만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하는 다른 하나님의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사촌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사촌들은 전혀 남이 아닙니다. 그들은
혈연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사이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서로를 귀히 여기는 사람들일 때 이러한 사촌지간은 더욱 특별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사촌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다른 믿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부른다는 것은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길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은 더 크게 하나님을 부를 수 있고 그 이름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은 더욱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함께 사모하면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 은혜와
평강은 각처에 흩어진 성도들이 자기가 알아서 노력해서 누리는 은혜와 평강이 아니었습니다. 그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나타나는 놀라운 은혜와 평강이었습니다. 그 은혜가 각 사람에게
넘치고 다른 성도들에게도 흘러가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사랑의 교제가 바탕이 되어서 예루살렘 교회가 어렵게 되었을 때 이방에 있는 다른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에 헌금을 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도움은 단지 물질적인 것 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나 혹은 마음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속에서도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 교회를 다니는 어떤 다른 사람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때 그 도움은 하나님이 믿는 자들로 하나가 되게 하심을 누리는 일입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교회가 하나요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는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소속에 구별되지
않고 하나님께 소속된 자들임을 기억하며 그분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