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엡 4:32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세상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필요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든 필요에 대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을 유지하는데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주시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데 우리가 거부하고 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할 때 무엇인가가 필요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오히려 거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는 현재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허황되고 과도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현재의 있어야 할 것과 부족한 것에 대해서
주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에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12: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공무원은 월급을 받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나라로부터 월급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직장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가정에서도 그렇습니다. 자녀는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고서
생활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사하여 주었기 때문에 죄를
사해달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 죄를 사해달라고 간구하면서 더 나아가서 다른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적극적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이를 영어로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NIV).]
이에 대한 성경말씀은 우리가 남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라고
에베소서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32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러한 삶의 통해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인 용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 곳곳에 용서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일만달란트
빚진자도 그렇습니다. 또한 이 사회에도 용서를 위한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채무탕감이나 집행유예 선고가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이러한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주님의
뜻을 실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기도문을 통해서 주님이 바라시는 이러한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