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1.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도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신문에서는 어떤 한 소년이 사망한 것을 판정되었다가 다시 살아났던 일이 보도되었습니다. 이 소년은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고 그 다음날 장례식으로 모인 사람들 앞에서 다시 일어나서 물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 다시 쓰러져서 결국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가족들은 잠깐 이나마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기뻐했지만 또 다시 슬픔에 빠졌다고 합니다. 분명 다시 살아나는 것은 기쁜 일이기는 하였지만 계속 살아있지 못하는 것은 여전한 슬픔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런 면에서 완전히 다른 부활이었습니다. 그 부활은 다시는 죽지 않는 부활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다가 다시 죽으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부활하셨고 계속 살아계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주님이 하늘로 승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부활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의 부활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실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게십니다.
2. 우리가 그리스도를 못믿으면 우리의 신앙도 아무 근거가 없이 무의미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활을 믿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근거가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가 부활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면 그것은 우리가 부활한다는 것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 자신의 근거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근거 속에서 우리는 더욱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누군가 어떤 놀라운 업적을 거두었다고 해봅시다. 그 사람의 성공을 학교에서 플랭카드를 걸고 홍보합니다. 이것은 다른 학생들도 그렇게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부활을 믿으면 그 부활은 바로 우리의 부활이 됩니다.
3.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죽은 사람에게 두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예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의지함을 굳게 붙들면 살아계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죽은 사람을 기억하고 믿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힘이 없지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커다란 힘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지난 현충일에 한 방송에서 저는 한국전쟁때 사망한 남편을 찾아 조문하는 할머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남편의 영정앞에서 자식 잘되게 해달라고, 병 안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정성스러웠지만 돌아가신 남편은 사실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4. 약속이 모든 성취의 기초인 것처럼 우리 신앙의 기초도 약속임을 잊지 맙시다.
만약 여러분에게 보물지도가 있다고 해보십시오. 그 지도를 믿지 않으면 찾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도를 잘 보관하고 그 지도를 찾아가면 반드시 보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보물지도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한 주님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 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여러분도 성경말씀을 약속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약속을 믿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놀라운 삶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여러분의 삶속에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