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리던 성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날이 오기까지 몇 주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의미를 생각해 왔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이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어떤 유익을 얻게 되는지를 생각해 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고 예수님을 인해 우리는 천국에 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찬양을 준비해서 오전예배때에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탄은 단지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찬양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2. 천사들도 예수님의 나셨을 때 그분이 영광과 평화가 된다는 찬송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찬양의 기원은 사실 성탄절 당일에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천사들이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음이 나타납니다.
“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주에 평화로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 세상에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 찬양 속에서 예수님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는 평화가 된다는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찬양의 가사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과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찬송의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왜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요? 예수님이 왜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까요? 그 이유를 우리는 바로 그 앞절에서 발견합니다.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바로 이 구절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 평화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고 우리에게 인간으로 나아오셨기 때문입니다.
3. 그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마침내 자신의 아들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비로소 아들을 보내셔서 아담과 하와 이후로 오랫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다만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느라 어리석었던 자들을 톨이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이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평화가 되시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이 세상을 살아나갈 때에 평화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주님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믿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4. 우리는 우리의 구주를 찬양하며 그분을 더욱 굳게 믿고 의지하는 자들이 됩시다.
오늘 성탄절을 통해서 그 예수님을 기억하고 더욱 예수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날마다 예수님 안에서 마음 속에 평화가 넘쳐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큰 열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그 영광을 여러분에게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