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눅] 2: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눅] 2: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눅] 2: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눅] 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눅] 2: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눅] 2: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눅] 2: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눅] 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눅] 2: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학생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점차 자라나며 더욱 발전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새해가 되면서 모두 한학년씩 올라가게 되고 키와 마음이 더욱 자라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는 좋은 변화일 수도 있고 안좋은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잘했던 친구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 망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는 우리의 본질과 정체성을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바뀌는
모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자기 자신이 누구임을 잊어버리지 않을 때 더 좋은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두살이 되었을 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태어난 뒤 12년이 흘렀을
때 열 두살이 되었고 부모님과 함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선생들 중에 앉아서 묻고
답하면서 지혜를 얻고 있었습니다.
“[눅] 2: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잊지 않고
살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눅] 2: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여러분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살 때에 망가지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수는 악한 마법에 걸려 자기를 사랑하는 자의 사랑을 얻을 때만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그 사랑을 원하고 마침내 그 사랑을 해줄 수 있는 미녀를 만났을 때 비로소 그 마법이 풀렸습니다. 야수는 모습만 야수였지 마음은 야수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마음까지도
야수였다면 다시 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자신의 존재와 신분이 누구인지를 기억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셨고 여러분을 위한 모든 준비를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비뚤어지거나 악을 행하지만 않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께 바라는 삶이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잘 자라나서 하나님의 유업을 얻는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잊지 않으시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순종하며 받들었습니다.
“[눅] 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눅] 2: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그래서 더욱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워지셨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에게만 혹은 사람에게만 사랑을 받으면 안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모두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하나님과 사람에게 모두 사랑을 받고 예비된 유업을
얻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