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온전한 하나님을 보여주시며 온전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결코 죄가 없으십니다. 이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 예수님은 온전한 하나님으로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며 또한 온전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닮는 대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관한 히브리서 4장에 말씀을 함께 봅니다.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셨던 분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속에 주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그 죄없으심이 의미하는 바는 그것이 가장 하나님의 뜻에 맞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모습 자체가 주님의 삶 자체가 가장 올바르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완전한 것이었습니다. 죄의 개념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것이 바로 죄가 없다는 의미였고
그럴 때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가장 온전한 삶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종목의 운동을 배운다고 해보십시오. 수영이나 피아노나
발레를 배운다고 해보세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대로 배운 분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요? 수영을 올바르게 배우지 못하고 피아노를 발레를 올바르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진정한 모델이 되지 않는다면 모든 따라서 배우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이 죄가
있다면 우리는 그 주님께 온전하지 않은 모습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온전하신 분이었고 죄가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죄가 없으신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으신 것이 당연하고 죄 없으신 의인으로서 우리의 죄를 말끔히 사해 주십니다. 요한일서 3장의 말씀을 봅니다.
“요일 3:5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주님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신 것은 우리의 죄를 없이 해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죄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 의로우심
때문에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고 그로 인해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에는 항상 소나 양의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소나 양의 제물을 통해서 사람들의 죄를 사함을 받았고 그것을 하나님이 받아주셨던 것입니다. 그 제물에 해당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제단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 의로우심을 기억하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구원은 더욱 분명해지고 온전해지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넘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