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우리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무엇을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며 통치하시고 지배하시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이루어지고 형성되어지며 구체화될
때에 하나님의 능력과 존귀와 영광이 온전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내가 참여하고 형성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마태복음 12장 28절을 읽어봅니다.
"마태복음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그 다스리심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일어나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국민교육헌장’을 암기하고 낭송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이 우리 나라를 위해서 애를 쓰며 노력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그러한 결심은 없지만 특별히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국민이 되고자 한다면 ‘시민권 선서’를 합니다. 그와
같은 것들이 우리 나라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생각을 갖게 하는 과정이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우리의 기도는 그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살아가게 하는 믿음의 과정이 됩니다.
이어지는
기도는 그 나라의 다스리심이 하늘에서 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온전히 이루어졌고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온전하신 다스림과 통치가 하늘에서
천군과 천사들을 통해 찬양되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인간들을 통해 찬양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아야 하고 그 다음에 땅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나라를 간구합니다. 이를 통해서
마침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뜻을 다 이루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그러한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다 감당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가장 유익하고 가치있는 삶을 산 것입니다.
빌딩이
지어지기 위해서는 설계도가 그려집니다. 그 다음에 그 설계도면에 따라서 건축이 이루어집니다. 결코 설계도 없이 빌딩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계획만 있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병행될 때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도 우리들의 삶 속에 놀랍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바랄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며 온전히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