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여섯 가지 특성에 대해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는 여섯 가지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자존성, 불변성, 완전성, 영원성, 전지성, 전능성 입니다.
[자존성, 불변성, 완전성, 영원성, 전지성, 전능성]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서 꼭 알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첫번째 특성인 ‘자존성’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모세가 자신을 보내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질문을 하였을 때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어떤 다른 존재에 의해 지배를 받거나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스스로 완전하신 분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자존성으로부터 다른 속성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두번째 속성은 ‘불변성’입니다. 그 불변하심은 하나님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야고보서에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약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온세계에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우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특성은 ‘완전성’입니다. 자존하시고 불변하시기 때문에 완전하신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완전함에 대해서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시18: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체 또한 완전하심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특성이 완전성이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 특성은 ‘영원성’입니다. 느헤미야서에는 이러한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느9: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주님은 영원하셔서 조금도 변함이 없으시고 완전하십니다. 이러한
완전함과 영원함 속에서 하나님은 세계 만국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특성은 ‘전지성’입니다. 주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다 알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찌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주님은 다 아시기 때문에 주님을 찾으면 이미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언제든지 주님을 만날 수 있고 주님은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전지성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특성은 ‘전능성’입니다.
“시편 50:1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전능하심 가운데 우리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께 의지하여 그 사랑을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위대하셔도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