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 하나님이 누구인가라는
것은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사람을 알면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한다면 안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할 말이 없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무관한 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이신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창조주와 구속주이시며 심판주이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육체가 아니시라 영이시며 단순한 영이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창조주, 구속주, 심판주가 되십니다. 창조하시기만 한 분이 아니며, 구속하시기만 하신 분이 아니며 심판에 까지 나아가는
분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러한 하나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은 자신의 신령과 진정을 가지고 예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육에 속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오직 정성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설명은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43: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을 만드셨고 존귀함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그 존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표현의 의미만을 갖제 않습니다.
“출애굽기 6:7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찌라”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알 때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와 상관이 없는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도 하나님을 압니다.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을 따르지도 않고
도움을 받지도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사탄보다 나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