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뉘어진 말씀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의 생애를 봅니다. 그리고 승천 이후의 제자들의 사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봅니다. 그 다음에는 사도들이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서 복음이
어떻게 설명되는가를 봅니다. 그 다음에는 앞으로 이루어질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 신약의 말씀은 구약의 말씀과는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관한 것이었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신약의 모든 의미는 전부 예수님의 계시로 인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12절이 바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갈 1: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사도 바울은 많은 서신서를 쓴 성경기록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가
지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인해 이 서신서를 썼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에 많은 기록자들이 있지만 실제 저자는 하나님이시고
신약에도 역시 많은 기록자가 있지만 실제 저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자들을 통해서 들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말씀이 우리의 구원에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갈 때에 비자를 받습니다. 방문허가증 이라는
것인데 그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대사관에 가야 합니다. 대사관은 그 나라에서 파송한 대사가 있고 그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기관입니다.
만약 그 나라에 가기 위해서 대사관을 거치지 않고 여행사를 통해서 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행사는 아무런 신용이 없기 때문에 어떤 허락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구원을 확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름대로 확신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사설기관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이제 이러한 말씀을 잘 받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22장 19절을 보십시오.
“계 22: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이세상에 오신다 하시고 정말 오셨습니다. 이제 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 하십니다. 그분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분을 믿고 의지할 때에만이 그분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언의
말씀인 성경을 잘 받아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부분만 살펴볼 수 없습니다. 내가 보기 싫은 부분은 내버릴 수 없습니다.
만약 시험범위에서 내가 어려운 부분은 짤라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시험에 그 내용은 안나올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험에는 내가 짤라버린 부분도 나오고 나는 맞출수가 없을 것입니다. 자연히
성적은 안좋게 되겠지요.
신앙생활도 그와 같습니다. 내가 성경말씀을 다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알고 싶은 부분만 알아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을 다 잘 살펴보고 구원에 관한 진리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구약과 신약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기억하고 예수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신약을 잘
숙지하고 순종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