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사람들은 은혜를 입고도 도리어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고 하기도 한다.
여러분,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성어를 아나요? 그 의미는 풀을 이어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에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었어요. 그 다음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적 장수가 말을 타고 공격해 올때 풀이 자꾸 묶이는 거에요. 그래서 이 사람은 그 적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로 자신이 은혜를 베풀었던 그 사람이 고맙다고 자신이 풀을 묶었노라고 말하더라는 것이었지요. 죽어서도 은혜를 갚았던 거에요.
하지만 이런 속담도 있어요.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었더니 보따리까지 내놓으라고 한다’는 말이에요. 무슨 뜻인지 알겠지요? 은혜를 모르면 이렇게 사람이 무례해지기까지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은혜를 아는 사람인가요, 은혜를 모르는 사람인가요? 우리는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그 은혜를 갚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얻었는지를 알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받은 큰 은혜는 무엇일까요? 그래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었어요.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거에요.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것이에요. 원래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그 나라에 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우리는 은혜를 입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착한 일을 해서 천국에 가게 하시는 것도 아니고 똑똑해서 천국에 가게 하시는 것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을 믿으니까 천국에 가게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값없이 은혜를 얻은 것이지요.
이렇게 은혜를 받은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자 이제 은혜를 주셨으니까 보따리도 내놓으세요라고 말하고 싶은가요? 그러면 은혜를 아는 사람이 아니지요. 은혜를 얻었으니까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담을 해야겠다고 생각되나요? 그래요. 그것이 바로 ‘결초보은’하는 것이에요.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노력해야 해요. 그일은 매우 간단해요.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면서 사는 거에요.
3.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다.
그런데 잠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하였지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은혜와 구원을 받는다고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셨는데 예수님을 믿어야 할까요?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어요. 성경을 볼까요?
“28.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무슨 일을 이루셨을까요? 우리 죄를 다 사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이런 저런 모든 죄에 대한 총체적인 형벌을 받으셨어요. 정신적인 형벌에서부터 육체적인 것이 이르기까지 다 고통당하셨어요. 육체적인 것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부 고난당하셨어요. 그 모든 것은 전부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신 거에요. 인간이 천국가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었다면 예수님은 세상에 내려오시지도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하나님과 약속하셨어요. 대신 그 죄를 지시면 인간의 죄를 사해 주시겠다구요. 그래서 예수님은 죽으신 거에요.
4.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잊지말고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들이 되자.
물론 예수님은 우리만을 위해 죽으신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분명 우리때문에 죽으셨어요. 왜냐하면 우리 때문에 죽었다고 우리가 고백할 때에 우리가 예수님께 속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미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죽으심을 우리가 거부하거나 부인하지 않으면 예수님은 우리가 그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우리는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거에요.
사울이라는 청년이 있었어요. 그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사람이에요. 믿는 사람들을 옥에 가두고 죽이고 괴롭혔어요. 그런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은 그에게 나타나셨어요. 그래서 말씀하셨어요.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주님은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어요. 사울은 예수님을 핍박했지만 예수님은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어요. 이후로 사울은 회개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름을 바울이라고 바꾸었어요. 나중에 그는 주님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었어요. 은혜를 갚았던 것이에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대신 죽으신 예수님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구원해주셨으니까 이제 막 살아도 될까요? 안돼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해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을 헛되이 만들지 말아야 해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그렇게 살지 않으면 예수님의 죽으심을 욕되게 하는 거에요. 또한 은혜를 갚기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은 더 좋은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그러나 구원해주셨으니 보따리도 내놓으세요라고 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줄어들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여러분이 되세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거에요.
*개요
1. 어떤 사람들은 은혜를 입고도 도리어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고 하기도 한다.
2.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얻었는지를 알고 감사해야 한다.
3.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다.
4.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잊지말고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