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도]] 42눅 1;67-80 전도자에 대한 준비와 계획42눅 1;67-80 전도자에 대한 준비와 계획
<2005. 11.13-주일오후>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 대해서 예수님의 길을 앞서 준비하는 자로 세우시고 이를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임할 은혜를 미리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일에 충성함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1. 요한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2. 사명의 실천을 통해 나타나는 유익 3.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4. 하나님의 일을 행함으로 나타나는 유익 예수님 이전에 태어난 세례 요한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여자에게서 난 자중에 가장 큰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가 만큼이나 출생과정도 매우 특별한 자였습니다. 날 때부터 비범했던 그는 장성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 보통 사람과는 구별된 삶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을 알 때 분명히 세례 요한은 특별한 자였습니다. 이렇게 그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세한 내용이 76,77절에서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며 주의 백성에게 임하는 구원에 대해서 알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앞서 나아가는 세례요한의 할일이자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이와같은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그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평범하게 살지 못하고 특이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괴로움이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유익이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이 받은 유익은 78, 79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임합니다. 바로 그 자신도 사명과 계획에 순종하며 사는 삶 속에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세례 요한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더 큰 자가 없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세례요한이 그런 삶을 살았다면 우리 자신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에게도 세례요한과 같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계획은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을까요?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계획이자 사명입니다. 어떻게 그 길을 예비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각자의 능력과 은사와 달란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는 그 계획 속에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거부한다면 하나님의 계획이나 사명은 모두 잊고 사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가장 보편적이며 가장 단순한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 길을 예비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과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각 사람에게 임하도록 말이지요. 이제 우리가 이일에 더욱 참여한다면 바로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좀더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되었을 때 얻게되는 유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78,79절은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돋는 해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은혜의 해가 바로 우리에게 임합니다. 우리를 통해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전도한 자에게 그 해가 비취어 집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유익을 얻게 됩니다. 바로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하고 가깝고 귀한 사람일 수록 그 기쁨은 커집니다. 세 번째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의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전도는 단순히 부담감을 떨쳐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유명해지고 그 앞에 존귀해지며 그 미래가 찬란해집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사명입니다. 전도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깨달아 우리 모두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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