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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령] 45행13; 1-3 성령이 세우시고 교회가 보냄2

 

45행13; 1-3 성령이 세우시고 교회가 보냄2_0

 

 2012.9.23. 주. 주일학교,  주제설교-충만

 

*개요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1. 교회는 사람들을 세우는 곳이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직분자 혹은 사명자를 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가장 성경적인 사람을 세우는 방법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열심있는 교회가 ‘선교사 1000명 파송’이라는 구호를 내세웠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모집하고, 그들을 교육시키며,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가능한 많은 선교사들을 내보내기 위한 이 교회의 열심은 참으로 뜨거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교 헌신자를 찾기가 어려워 예정했던 기한내에 이루기가 어려워지게 되자 관계자들이 고심하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 모습일까요?

신학교에서는 지금도 한해에 1000명 정도의 목회자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다 사역할 곳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다시 직장을 갖고, 일부는 사회속으로 뛰어들며, 일부는 여전히 사역지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학교에서는 말합니다. 그렇게 많이 배출시켜 놓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될 것이 아니냐! 그러나, 이런 것이 과연 성경적인 목회자를 세우는 모습입니까?

 

개 교회에서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은 명예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어느 대교회는 장로만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권사, 집사 직분은 직분을 주어 무엇인가를 하게 하려는 의도로서 남발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성도라는 직분은 가장 아무 것도 아닌 하찮은 칭호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로라는 직함을 달아 볼까, 어떻게 하면 권사가 되어볼까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교회안에 그득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이것이 진정으로 교회의 일군을 세우는 모습입니까?

이러한 우리의 현실 앞에서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교훈은 매우 큰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본문 말씀을 통해 직분자를 세움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 깨닫게 됩니다.

 

 

2. 성령님께서는 주님의 뜻에 맞는 자들을 세우셨다.

 

우선, 1절 말씀은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바나바와 시므온과 루기오와 마나엔과 사울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미 주를 위해 봉사하고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욱 주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바로 그들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그러나 열심있고 헌신적인 신앙생활 속에서 성령께서는 그들이 해야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사람을 세우는 일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 살펴 보십시오.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인지를 살펴 보십시오. 사람을 세우는 일의 시작은 바로 성령님으로부터 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을 세운 목적은 주님께서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함이었습니다.

많은 선교사를 보내려는 일이, 많은 목회자를 세우려는 노력이, 많은 직분자를 임명하려는 모습이, 심지어 많은 교회를 세우려는 것조차 그 목적 속에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은밀하고도 이기적인 명예와 욕심 때문이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목적이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방법이 성경적이지 않아도 상관없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어떤 물의가 빚어지더라도,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도, 심지어 아무런 유익을 거둘 수 없게 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을 세우려는 일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결국, 준비되지 않은 선교사가 양산되고, 미자격자인 목회자가 늘어나고, 말과 행실이 따르지 않는 장로,권사,집사들이 생겨나고, 교회같지 않은 교회들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3. 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들을 세운다.

 

이제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일의 시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 깨닫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쓰시고자 하시는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정확히 ‘바나바와 사울’이라는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성령께서는 세우실 자를 선택해 놓으셨고, 교회는 그 사람을 성령님의 명령에 따라 세우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이미 성령님께서 택하시고 예비하시며 준비하신 사람이었기에, 교회가 그들에게 부가할 다른 짐이 없었습니다. 교회가 그들에게 요구할 다른 사항이 없었습니다. 오직 그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안수하여 보내는 것 뿐이었습니다.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세우시는 분은 성령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명령에 의지하여 보내는 자는 교회였습니다. 그랬을 때에, 보냄을 받은 자들은 성령님 손에 진정으로 의탁되었고, 사로잡혔으며, 인도되었고, 주님의 일을 이루었습니다. 교회는 뒤로 물러났고, 성령님께서 전면에 나서셔서 그들을 이끄셨던 것입니다.

 

 

4. 우리는 성령님께 의지해서 세움을 받는 자들이 되자.

 

오늘날의 모습은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교회가 세우고 성령님께서 그 뒷처리를 감당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성령님에게는 무거운 짐이 지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은 교회가 양산해 낸 무수한 준비되지 못한 선교사들과, 자격이 미달된 목회자들, 그리고 부실한 직분자들을 다 책임지고 변화시키셔서 주님의 일에 어떻게든 쓰셔야 하는 어려움을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돌아오는 모든 책임을 교회는 성령님께 다 돌려버리고 있습니다.

 

이제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가 다시 분명히 깨닫는 것은 성령이 세우시고 교회가 보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반대로 교회가 세우고 성령님이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세우시는가를 분명히 깨달아서 우리도 사람들을 세울 때, 우리의 욕심이나 계획이나 의도에 따라 세우지 말고, 오직 성령에 의해 세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구를 세우시든 그일을 통해 홀로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더 많은 성령님의 세우시는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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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4구원론]
43요14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2 7 2111
125 [1계시론]
40마 6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5 6 2142
124 [2신론]
47고후 9 하나님은 기쁘게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9 9 2387
123 [3기독론]
42눅21 적은 예물을 드렸으나 많은 것을 드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2 8 1827
122 [1계시론]
23사43 찬송을 위해 지으심을 받았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2 7 2284
121 [3기독론]
23사58 주일에 해야 하는 것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1 8 1807
120 [8상담]
49엡 2 구주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4 19 4885
119 [8상담]
19시145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20 5102
118 [4구원론]
58히11 예배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간이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8 2132
117 [4구원론]
43요20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이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1 9 2715
116 [8상담]
42눅15 노한 아들과 달래는 아버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9 20 4591
115 [1계시론]
45롬12 우리가 드려야 하는 영적 예배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9 9 2213
114 [8상담]
43요10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는 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0 21 4906
113 [4구원론]
58히11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0 9 2153
112 [4구원론]
9삼상 3 하나님이 사무엘을 찾으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8 2013
111 [8상담]
44행 8 읽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는 사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20 4476
110 [8상담]
44행17 너의 말하는 이 새로운 종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6 19 4367
109 [2신론]
45롬10 종일 손을 벌리시는 하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6 7 1945
108 [4구원론]
45롬10 주를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1 8 2189
107 5성령
43요16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0 5 2167
106 5성령
13요16 진리의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0 10 2466
105 5성령
43요14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6 6 1979
104 [8상담]
44행24 나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소망을 고백하나이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6 19 4758
103 5성령
43요14 내가 너희에게로 올 것이로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6 8 1955
102 [4구원론]
43요14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5 5 1961
101 [4구원론]
42눅20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5 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