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12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사람들이 죄를 지었을 때 수치심과 두려움을 알게 됩니다. 그 근거로
아담과 하와는 모든 인류의 첫 인간이었는데 그들이 느꼈던 첫 번째 감정은 수치심과 두려움이었습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알았을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처럼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그 다음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이 가진 수치심의 대상은 자신의 모습이었고, 그들이 가진 두려움의
대상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현대의 성도들에게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수치심이 있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수치심과 두려움에 대해서 알고자 하시며 그것의 원인을 밝혀내고자 하십니 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아담과 하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십니다.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부르고 계셨던 것입니다.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 음성을 들으면서도 더욱 숨었고 이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아담을 찾으셨고 아담은 더 이상 도망갈
수가 없어서 대답하였습니다.
‘10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아담의 대답을 듣기를 원하셔서 그 수치심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죄의 종류와 내용에 대해서 정확한 대답을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수치심과 두려움의 이유에 대해서 물으시는 하나님께 대답해야 하며 그럴 때 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아담은 솔직하게 자신의 두려움의 원인에 대해서 고하였고 우리도 솔직하게 벌거벗은 것에 대해서
고백해야 합니다.
‘11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이렇게 우리가 두려워하는 이유는 수치스러워하기 때문이고 수치스러워하는 부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수치의 내용을 주님앞에 고백하고 말해야 합니다.
‘12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은 그 수치심의 원인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하였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였고 하지 말라는 일을 행한 일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서 분명히 하나님앞에 고백해야 합니다. 그럴 때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더 도망가거나 그 음성에 거부하거나 거역하지 않게 됩니다.
잘못을 했다가 스스로 자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더이상 도망다니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주님의 뜻을 보여 주셨고 그럴 때 그는 더이상 도망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동산안에
거니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모든
죄에 대해서 해결할 길과 방향을 알려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우리의 두려움과 수치심의 이유에 대해서 고백하고 참된 자유를 얻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