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우리는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예수님의 생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으로부터 2011년전에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렇게 태어나실 때에 예수님에게는 탄생비화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출생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들을 겪으면서 태어나게 되었다라는 이야기지요. 예를 들면 태몽이라든지, 혹은 태중의 상태라든지, 혹은 출산할 때의 특별한 점등이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난 데에는 인생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에 아무런 목표가 존재하지
않고 아무 의미없이 태어난 사람이란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어떤 귀한 일을 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출생과정과
인생의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분의 출생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예수님은 어떤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태어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분의
출생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건은 18절에 나옵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예수님은 남녀간의 사랑의 관계로 잉태된 분이 아니라 성령의 잉태하게 하심으로 어머니의 뱃속에서 저절로 잉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정혼한 요셉은 마리아와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때문에 요셉은 파혼하는 것까지도 고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서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와 결혼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요셉은 자신의 두려움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선택했습니다. 마리아와 결혼하기로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태어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은 그분이 어떤 일을 하시게 될 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1절을 보세요.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의 이름은 구원이라는 뜻이고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인생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태어나셨고 정말 그 목표를 이루심으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도 자신의 출생과정이 어떠했는지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도우셔서 태어나게 된 자들임을 깨닫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원래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혼이고 몸을 입어 이곳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몸이 죽으면 여러분의 영혼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인데 그곳에 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시키시고 맡기시고 부르신 일입니다. 그 일을 할 때에 비로소 여러분의 인생이 의미있게 됩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설에서 한 천사가 등장하는데
이 천사는 이 세상에서 세 가지를 알게 되면 다시 하나님 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1)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2)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여러가지 일을 겪은 후에 마침내 이 세가지를 깨달은 천사는 비로소 하나님 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살아간 것이며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천사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해야 할 일을 하셨던 것이고 그것을 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 우편으로 올라가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나심이 어떠하며 그분의 인생의 목적이 어떠한가를 살펴보면서 여러분도 그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그것을 깨닫게 해주시면서 이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고 의지할 때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와 목적을 이루면서 살게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은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렇게 살았고 예수님의 성도들도 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바로 이제는 여러분들 차례입니다. 예수님을 닮아서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남을 돕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자들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자들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