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다음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시작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자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알고 그 뜻을 행할 때에
주님이 우리에게 보장해 주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더라도 그 뜻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 뜻을 행하려고 하지도 않으면 결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 삶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서의 영적인 삶입니다. 1절을 봅니다.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과 그 의미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나오는 우리의 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1절에서 나오는 '영적 예배'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영적 예배'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동행하는 것이었지 마주보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예배는 바로 그 주님과 마주보는 시간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 향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다른 것에 빠져 있다면 주님이 원하시며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적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뿅뿅뿅뿅 병아리는’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가사를
보면 삶속의 사소한 일에서 신앙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뿅뿅뿅뿅 병아리는 알고 있나봐~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하하하하 하나님 감사합니다.
물 한모금 물고도 하늘을 보네”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삶속의 모습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영적예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적예배로 눈은 맞추었지만, 그분의 뜻과 우리 마음이
너무나 다르다면 그 관계는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 원하는 게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더 먼저입니다. 나는
내 자신의 현재의 행복과 목적의 성취와 소원이 완성이 주된 관심사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은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 소원과
목적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공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생각해도 그 공상이 얼마나 허무맹랑하며 허황된 것인지를 깨닫지 못하십니까?
그러한 공상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대를 본받지 않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뜻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 중요성과 의미를 깨닫는다면 능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세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따르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그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에는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습니다.
3절입니다.
“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마땅히 생각할 생각 이상을 품지 않고 적절히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할 때 비로소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온전히 나타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학생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뜻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직장인에게 직장을 그만두라고 뜻하시지도 않습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할 때 그속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3장 1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0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것이니라 하고
12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하고
14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바로 각각의 위치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때에 주님이 보장해 주시는 모든 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속에 안식이 있고 그속에 기쁨이 있고 그 속에 평안이 있습니다. 이러한 삶으로 여러분 자신이 복되고 여러분의 영혼이 축복받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