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변화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자녀가 자라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같습니다. 단지 태어난 것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여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랄 때 주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라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을 때에 잘 자랄수 있습니다.
주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우리가 잘 자라기를 원하시고 그러기 위해서잘 먹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을 때에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것으로 만들때에 우리는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그러한 원리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피차 가르치며권면하고 찬미의 노래를 부르며 찬양하고 모든 일을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할때 가능합니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넘칠 때에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놀랄 것입니다. 예전에는 받기만 하고 칭얼대기만 하고 요구만 하던 자들이 남을가르칠 줄 알며 권면할 줄 알고 노래를 부르며 찬양한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요 성숙함입니까! 이것이 바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숙함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성숙의 삶을 살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풍성히 거한다는 말은 헬라어로‘ενοικειτω’ 라고 하는데 이는‘~안에 살아있다, 거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냥 익히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그 말씀이 내 속에 살아서 끊임없이 솟아나올 때 그 때가 바로 풍성히 거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우리가 가르쳐야 한다든지 권면해야 한다든지 찬양해야 하고 모든 일을 주이름으로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말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키가 작은 아이에게 발뒤꿈치를 들고 마치키가 큰 것 처럼 다니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만약 그것을 제가 요구한다면 아마 여러분들은 저를 미워할 것입니다. 무리한 요구를 하기 때문이지요.
먼저 우리는 우리가 자라야 하고 성장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자녀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밥을 먹이려고 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이 아니면 자랄 수가 없기 때문에 악착같이먹이려는 부모와 먹는게 싫어서 투정을 부리는 자녀 사이에 일어나는 전쟁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만 바로 그런 일이 우리의 영적생활 속에 일어나고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지 않으려고 하고 또 먹이려고 하는 하나님의 강권하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모든 일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서 감사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로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 말씀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거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준비가이루어지기 원하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배생활 가운데 영적인 성장을 나타내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그런 면에서 찬양은 우리가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숙해지는 방법입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 속에 충만히 거할 때 우리는 신령한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일을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하나님을 찬양하고…”
운동경기에서 응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응원가를 따라 부르면서자신의 팀을 응원할 때 힘은 들지만 그 응원을 통해서 팀이 이기면 더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우리가 찬양을 통해서 주님께 감사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일을 응원할 때 주님이 영광받으십니다. 우리의 찬양이 귀한 결실을 이룬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의 의미를깨닫고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는 그분의 처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으로 여러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