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1: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고전]
11: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고전]
11: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고전]
11: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성찬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의미를 갖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그분을 닮아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찬에는
반드시 자기를 분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분별하지 않고 먹고 마신다면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죄를 먹고 마시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를 살피고나서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성찬에 참여하라고 하였습니다.
“[고전]
11: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고전]
11: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자기를
분별하지 않고 성찬에 참여한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일에 대해서 아무런 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 그러한 삶을 지속할 것이고 그것은 결국 자기 죄를 먹고 마시고 합리화시키는 일이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도록 자기를 분별한 다음에야 비로소 성찬에 참여하여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밖에서 들어올 때에도 신발을 벗고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신발을 방안에 신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집안이 전부 엉망이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성찬에 참여하면서 자기를 분별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회개를 하게
되고 그러한 회개를 통해서 우리는 죄를 물리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행하는 것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이러한 새롭게 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전]
11: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고전]
11: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고전]
11: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은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심판에 이르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죄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마신다고 하면서 자신의
죄를 계속 먹고 마셨고 그 죄를 계속 더욱 크게 지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아야만 합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끊임없이 많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 모든 시험이 결국 향하는 것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시험을 잘 치루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면 그로 인해서 각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기준을 잘 감당할 때에 대학의 기준도 충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일치하고 그 정죄하심으로
인해서 심판받지 않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칭찬해주십니다.
성찬의
의미를 잘 기억하고 이러한 성찬에 늘 참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