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마] 26: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임을 깨닫게 하는 성찬식은 처음에 예수님께서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위해서 대제사장의 군병들에게 잡히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면서 성찬의 시작을 이루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만남은 항상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중요한 것을 유언처럼 제자들에게 알게 하셨습니다.
“[마] 26: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마] 26: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 성찬을
통해서 예수님은 주님의 몸과 피가 우리에게 흘러 들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이 언약의 몸과 언약의
피가 되어서 우리의 몸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날마다 예수님의 몸과 마음으로 변화되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참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찬은 예수님이 대제사장에게 잡히시던 전날 밤에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바로 죽음을 앞두고서
이루어진 성찬은 우리에게 항상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유언처럼 남기신 명령인 것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찬에 사용되는 음식은 떡과 포도즙입니다. 과일이나 다른 반찬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특별히 떡은 예수님의 몸을 의미하고 포도즙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합니다. 물이나 탄산음료가 그것을 대치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의미하는 가장 상징적인 음식이 바로 떡과 포도즙이기 때문입니다.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진실한
가족이 되는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피와 살을
나눈 의형제가 있습니다. 삼국지에 보면 유비, 관우, 장비 세사람은 의형제가 되기로 굳게 약속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함께 정말 의형제로 살아갔습니다. 자기 자신의 유익과 편안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마음이 동일하게 서로를 위하는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이러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 대해서 편안이나 유익이 주님의 가족이 되는 데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것을 이겨낼 때에 비로소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올해에도 더욱 믿고 따라서 예수님의 참된 가족으로 자라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