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9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서 우리는 주일을 지킵니다. 주일은 안식일 후 첫날입니다.
안식일은 토요일이고 그 다음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이 주일에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그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서 주일을 지킵니다. 이렇게 지키는 주일에 금할 일과 힘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금할 일과 해야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 바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주일을 지키면서 우리들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먼저, 주일에 금해야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상적인 생업이나 상거래의 일, 세속적인 쾌락이나 세상의 염려와 속된 말’
이 의미는
율법적으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 아닙니다. 앞으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에 극복해야만 하는 일로 기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이러한 일들을 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이러한 일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지금 당장은 할 수가 없지만 나중에는 마침내 주일에 이러한 일들을 하지 않고 정말 해야 하는 일에 마음을 쏟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안식일에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오셔서 말씀해 주십니다.
“요한복음20:19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세상의
염려로 채워지게 되면 그로인해서 더욱 두려움과 낙심만이 가득하게 될 뿐입니다. 하지만 주일에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 온전한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 두려워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주일에 해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배와 전도, 성경연구와
기도, 환자 위문 등 생명을 살리는 일과 신앙 서적 읽기 등”
이러한
일들이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따르게 되며 예수님을 본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장 7절에서 제자들은 안식후 첫날에 모여서 떡을 떼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도행전20:7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그들의
모임은 오래 지속되었고 밤중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갈급해 했고 또한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우리도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할 때 그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TV프로그램이나 영화나 드라마 등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일 때 그것은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그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날입니다. 나머지 날도 역시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지만 주일이 가장 먼저 올바르게 진행되어야 나머지 날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날들로 보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가면 날마다 주일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
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지금 보내는 주일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나타내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