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상담]] 49엡 5; 22-33 부부의 성경적인 역할규정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49엡 5; 22-33 부부의 성경적인 역할규정_2
2016.3.20. 주. 주일오후
*개요: 상담비전, 가정상담, [엡]5:22 아내들이여 자기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엡]5:23 이는 남편이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엡]5:24 그러므로 교회가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엡]5:25 남편들아 아내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5:26 이는 곧 물로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엡]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엡]5:29 누구든지 언제나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엡]5:30 우리는 그 몸의지체임이라 [엡]5:31 그러므로 사람이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엡]5:32 이 비밀이 크도다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5:33 그러나 너희도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성경적인 부부의 모습은 세상의 모습과 다릅니다. 세상에서는부부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규정합니다. 첫째,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부부의 역할을 주인과 종의 관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인남편은 종인 아내를 소유하려고 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종 부리듯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역할규정은 가부장적인사회에서 남존여비 사상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지극히 반기독교적이며 비인간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내를종으로 삼으라고 남편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남편에게 있어서 아내는 남편이 독처하지 못하도록 돕는배필이면서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입니다. 아내를 종으로 삼으려는 노력은 남편에게 있어서 자신의 몸의일부를 종으로 하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주관자와보완자의 관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인과 종의 관계는 아니지만 주관자와 보완자의 관계로 이해하려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먼저되고 나중되는 의미가 아니라 한쪽이 월등한 주관자가 되고 다른 한쪽이 열등한보완자로 격하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주관자인 배우자는 보완자인 배우자를 어떤 식으로든 조정하려고하고 지배하려고 합니다. 또한 보완자를 통해 어떤 유익이나 편안함, 혹은쾌락을 공급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관자는 이러한 공급을 얻고 그 대신에 어떤 댓가를 제공해주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주관자가 남편이건 혹은 아내이건간에 부부의 이와같은 역할규정은 서로 사랑으로하나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셋째, 상급자와하급자의 관계입니다. 부부역할을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를 대할 때 자신의 부하 혹은 하급자로 여기면서 대합니다. 자연히상급자는 하급자에게 더 많은 존경과 지배를 요구하게 되고 권위주의적인 의식과 태도를 갖게 됩니다. 부부역할을이렇게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로 생각하는 이유는 부부를 사회생활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에서의상급자와 하급자의 모습을 부부사이에서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관계속에서 만나서 부부관계를이룬 커플의 경우에는 더욱 이러한 상급자와 하급자의 역할인식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어쨌든지 이러한상하의 관계는 가정을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분위기를 답습하는 곳으로 만듭니다. 가정에서만이누릴 수 있는 특별한 사랑과 연합을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동등한동반자 관계입니다. 지금까지 말했던 여러가지 이질적인 부부관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완전히 평등하면서 동등한 동반자의 관계로부부역할을 형성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동등한 관계를 통해 서로에 대해 지배 적이거나혹은 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기존의 관계에 대한 반감에서나온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또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더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전한부부관계의 모습은 동등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인 특징이 다른 것처럼 남편과아내의 역할이 동등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동등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가 오히려 기존의 관계를더욱 해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이러한 부부역할에 해당되지 않는성경적인 부부관계는 무엇일까요? 성경이 보여주는 올바른 부부관계의 모습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연합하기때문에 남편은 하나님의 말씀에 연합적으로 순종해야 하며 아내도 역시 하나님의 뜻에 연합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정의로우심과 진실하심 속에서 서로 연합하기 때문에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용납하며 포용하고 함께 동행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은 남편의 역할의 특징을 ‘사랑’으로 연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엡]5:25 남편들아 아내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 사랑은 희생적(엡 5:25)인 사랑이며, 건설적(엡 5:26-27)인 사랑이고 , 변치않는(엡 5:28)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이미 아담에게 그 온전한 사랑을 풍성히 주셨기 때문에 아담은 하와에게 그 사랑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었고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하와에게나타낼 때에 그 사랑의 모습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이 되었습니다. 비록 범죄함으로 인해서 그사랑의 모습은 하와에 대한 비난과 책임전가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버렸지만 본질적인 남편의 모습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성경이 보여주는 아내의 모습은 복종하는 것입니다. "[엡]5:22 아내들이여 자기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엡]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 복종은 인격적(엡 5:22)인 면에서 나타나는 복종이며, 영적(엡 5:22)이면서 능동적(벧전 2:13-3:6)인 의미에서의 복종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속으로는그렇지 않은데 겉으로만 억지로 하는 복종이 아니라 진심으로 주님께 대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아담이하와의 태도에 따라서 조건적인 사랑을 한 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하와도 아담의 태도에 따라서 조건적인 순종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아내의 모습은 주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는 충성스러우면서 성실한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이신 주님께 대한 태도가 사람인 남편에게도 이어진다는 뜻에서 영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이 복종이 온전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수동적이며 의존적인 성격을 갖지 않고 능동적이면서 자발적인 것이 되어야합니다. 그럴 때 아내의 복종은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성취하는 의미로서 남편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사실은하나님을 돕는 배필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적인 부부의 역할을 잘 이해하여 둘이 한 육체가되어 긴밀하고 연합하게 되는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를 잘 이루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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