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전도]] 44행 13; 1-5 하나님이 불러 시키시는 일2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
44행 13; 1-5 하나님이 불러 시키시는 일2_2e
2019. 3. 24. 주. 주일오후.
*개요: 전도비전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행]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13: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전도의 시작은 전도를 왜 해야 하느냐를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왜 우리는 전도를 해야 할까요? 전도가 나의 열정이나 주변의 권유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의미에서 전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그렇게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한다면 내가 상황이 되지 않을 때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끊임없는 열정이 평생 생겨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열정은 식기 마련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면 그것은 커다란 압박이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위협이나 강제나 강요나 설득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하는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말을 전하는 것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으로 인해서 하는 전도는 다릅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은 더욱 능력을 덧입혀 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전도가 나타납니다. 2절을 보십시오.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주님은 바나바와 사울을 부르셨고, 그들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하고 싶어서 전도를 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불러 시키는 일을 감당하고자 전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주님의 일을 위해서 보내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일을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디로 가서 누구에게 복음을 전파할 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복음 전파에 대해서 주님만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계획에 따르면 내가 아무런 기대하지 않았던 그 누군가가 나의 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나의 삶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시간으로 변화됩니다.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그들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을 때부터 특별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갈 일이 없는 곳에 가게 되었고 할 일이 아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비록 처음 간 실루기아에서 모든 사역을 하지는 않았지만 구브로로 배타고 이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한 여행길은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는 일과 가게 되는 장소는 나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주님의 말씀이 전파되기를 원하십니다. 받아들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넘어가게 하십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구브로에 갔습니다. 그러한 여정은 헛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그곳에서 살라미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종으로 도착한 곳은 유대인의 회당이었습니다. 비로소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행]13: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왜 실루기아가 아닌 구브로에, 왜 구브로가 아닌 살라미에, 왜 살라미 전체가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였을까요? 하나님은 거쳐가는 곳과 도달하는 곳을 보여주십니다. 거쳐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나, 혹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에 처음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1단계 상황인식입니다. “1. 교회에 다니시나요? 2. 어느 교회 다니시나요? 3. 교회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외 ‘전도지를 한번 읽어보세요’라고 말하거나 혹은 ‘혹시 교회 다니세요?’ 말하는 것, 그 모든 일들은 우리가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게 되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에게 원하시고 뜻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교회 가보신 적이 있으시냐’고 물으면 되고, 교회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교회를 다니시냐’ 고 물으면 됩니다. 교회를 묻는 것은 정말 교회에 나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1단계 상황인식을 한 다음에는 2,3단계를 건너뛰어 곧바로 4단계를 할 수도 있습니다. 4단계는 교회초청입니다. “1. 저희 교회에 와보세요. 2. 가까운 교회에 가보세요. 3. 다음에 복음을 들어보세요.” 이러한 교회초청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보게 하는 것이 하나의 초청입니다. 아니면 다른 교회에 가보게 하는 것도 귀한 초청입니다. 이번이 아니라고 해도 다음에 복음에 대해서 들을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것도 귀한 복음의 제시입니다. 바로 이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서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아무리 전도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연습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전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하는 전도야말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살라미의 유대인 회당에서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습니다. 나중에 이 요한은 바나바를 따라다니며 전도하는 전도자가 됩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또 다른 전도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으면 아무도 전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함으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됩시다. 그리고 우리 당대로 복음을 그치지 말고 다음 세대에도 복음이 전파되도록 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넘치도록 합시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2교육설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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